안드로이드 태블릿당


지금은 생산된 물건만 많이 뽑아내는 시기인지 아니면


관망을 하는 시기인지는 모르겠으나


전반적으로 7.85인치에만 몰빵하는 상황이고


(그게 가장 이득이 많이 남으니까요.)


나머지 크기의 라인업에 대해서는 그렇게 많은량을 생산하지 않는듯 합니다.


뭐 그외 이번 여름들어와서


7.85인치외에 꾸준히 승부를 하는건 7인치급의 전화형 타블렛이겠죠.


이런 생산량과 비교해서 조금 우려스러운것은 바로 펌웨어 지원입니다.


전에 글을 썼을때 2013년 중국내 타블렛 판매량은 (아이패드 포함입니다.)


작년 1000만대 수준에서


올해는 1/4분기에 증가하는 량과 중국내 소비수준의 증가와 비례해보면


대략 1800-2000만대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다 예측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중국의 저가 업체들이 한업체라도 점유율을 5%까지 가져가긴 매우 힘들고


그나마 Ramos정도나 0.5%정도의 점유율을 나타내기에 중국내수에서 판매되는 물량은


많아봤자 10만대 수준일겁니다.


세계 어느나라나 똑같지만 중국역시 많이 팔리는 업체에서 지원이 많이 됩니다.


Ramos의 경우 Amlogic의 듀얼코어도 가장 빨리 4.2.2로 중국에서 올려줬으며


아마도 Amlogic 쿼드가 나오면 계속해서 펌웨어를 올려줄겁니다.


Onda의 경우는 상당히 이상한데요.


어차피 Onda의 모기업의 경우 타블렛 중점이 아니고 마더보드나 그래픽카드 위주라


자금력에 그렇게 구애받지 않는데다가


Allwinner에서 거의 원톱으로 밀어주고 있는 입장이라서


펌웨어가 급속하게 올라가고 있고


Onda가 아무리 거지같은 펌웨어 최적화를 한다고 해도


하반기까지 계속해서 AA31기반의 타블렛에 펌웨어를 올려줄겁니다.


Vido나 Cube의 경우는 행보가 상당히 우려스러운 입장인데요.


Vido의 경우 원래 잘팔리는것만 지원해 주는 속성이 있고


망이다 싶으면 밀어주지 않는 그런 성향이니


하반기에도 그대로 적용될겁니다.


허나 Cube는 움직임은 정말 심상치 않습니다.


Cube자체의 브랜드힘이 약해졌는지 아니면


(원래 Cube라는 자체가 공장연합체같은 성격이라서)


락칩쪽에 지원이 약해졌는지는 모르지만


작년에 비해서 펌웨어 나오는 속도가 상당히 느린편입니다.


더구나 각 라인업에 레퍼런스급인데도 말이죠.


어떻게 보면 이건 락칩의 북미진출과도 연관이 있는걸로 보이는데요.


중국내수에서 밀릴것 같으면 아예 북미쪽에 좀더 집중하고


거기에 맞춰서 마켓팅을 전개해 나가자라는 생각이라


원래 전폭적으로 지원했던 Vido나 Cube에 대한걸 소홀히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유려가 나타난건 바로 몇년간 락칩 AP외에 전혀 다른 칩을


취급하지 않았던 Vido가 AA31타블렛을 냈다는 것도


Vido로써는 락칩의 하나의 경고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Ployer의 경우 5세대 들어가면서 고성능은 락칩 초저가는 AA13이런 구조였는데


이제는 아예 Allwinner전문으로 돌아간듯 합니다.


하지만 Ployer야 뭐..


지원을 끊는데 도사였는데


현재 거의 Ainol수준의 펌웨어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_-~~


뭘까요???


중국 저가 타블렛 업체중 2위권인 Teclast는


공식홈피에 펌웨어를 올려놓지는 않지만


공식포럼란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꽤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일단 AA31 혹은 AA31s위주로 갈듯 합니다.


이 정책은 그대로 나갈것 같고


중국인이라면 크게 문제될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외가 문제긴 해도~)


Pipo의 경우 정말 작년에 비해서 펌웨어 지원이 환골탈태한 수준입니다.


Pipo는 이미 북미에 월마트에도 진출한 업체기에


작년에 펌웨어 지원에 대한 문제로 고심했다가


지금은 웬만한 기업에 비해서도 많이 따라온 편입니다.


하반기에 타블렛 판매의 폭풍의 눈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FNF는 소규모 라인업을 생산하면서


펌웨어 지원을 원활히 하는데요.


올해도 마찬가지로 지원이 잘될듯 합니다.


하지만 한성에서 유통하는 지보드 8.9에 대해서


중국과 똑같은 지원을 할거냐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남습니다.


즉, FNF에서의 지원속도는 중국의 기준으로 해서 만든것이기에


FNF특유의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지보드 8.9가


중국과 비슷한 속도로 지원될거냐라는 건


서로의 컴뮤니케이션이 얼마나 되냐에 따라서 결정될것 같습니다.


이것 하고는 상관없이 FNF의 지원이야 작년과 비슷하게 빠릿하게 잘될듯 합니다.


Ainol은 글쎄요..


가격이 워낙 저렴하고 브랜드 네임이 잘 알려진 회사긴 헌데


(Ainol Paladin이 크긴 컸죠~ ^^;)


펌웨어 지원은 망에 가깝습니다.


결국 유저들의 힘으로 계속 살아나고 있긴 하고


암암리에 Ainol측 개발자들이 중국사이트에


소스를 푸는듯 해서


커펌의 힘으로 살아남을것 같기는 합니다.


단 이거야 영어나 중국어를 할수 있는 입장에서의


(혹은 러시아어)


이야기고 한국인은 Ainol의 혜택을 받기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Allfine이나 Nextway 같은 업체의 경우 원래부터 해외에만 집중하는 회사고


중국 유저들은 테스트 베드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에서 유통될건 생산력으로


충분히 제어할수 있는 1-2모델이상은 하지 않고 있고


나머지는 사실상 하드웨어 QC를 위해 마루타로 취급하는 것밖에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 업체들의 경우 다른 라인업은 거들떠 보지 말고


주로 공략하는 모델만 구입하면 펌웨어에 대한 지원은 지속적으로 할겁니다.


즉 특정 모델에만 집중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다른거 사봤자 펌웨어 지원은 거의 전무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그외 업체들인 Chuwi나 Freelander 혹은 Bmorn 이나 Aoson도


거의 비슷한 입장이라고 보시면 되고


설령 많은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핵심 라인업만 지원될 가능성이 있기에


그걸 선택하는것 역시 중요해 보입니다.


자 이에 전반적으로 정리는 끝내는데요.


아실런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중국내 타블렛 회사들의 정책들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중국내에서 펌웨어를 업데이트 하지 않은 물건도


어느정도 거래상황이 있고 AP회사에서


지원을 해준다고 하면 중국쪽보다는 해외쪽에 먼저 펌웨어를 지원하는 편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현 상황에서 타블렛을 산다라고 하신다면


Ramos나 Teclast정도면 손해 볼게 없고


Vido의 경우는 그쪽에서 4-5개월동안 지원되는 모델 몇개에


Cube는 흠...... 일단 보류해야 하고


RK쪽은 오히려 PIPO로 가는게 더 나아 보일정도입니다.


또한 나머지 라인업의 경우에는


중점 모델만 (광고 많이 때리는 모델) 한개만 집중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이 상황은 중국에서 직구하시는 분들의 이야기지


국내에서 유통할 라인업의 경우에는 아무리 브랜드 모델이라도


조금 다르게 봐야 하는게 유통하는 회사의 협상능력을 봐야 합니다.


유통할 회사가 중국 브랜드 회사의 SDK업데이트 정보라던지


아니면 뒷소문이라도 (예를 들어 RK2918의 4.1.2업데이트 상황이라던지)


입수해서 생산업체에 쪼이는 정도로 예상 되는 업체를 고르지 않으면


5-6개월정도의 지원만 그것도 펌웨어 업데이트 1-2번이면 끝이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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