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AP를 테스트 하느라 느끼는 거지만

AA31의 Cache 1MB L2입니다.

램은 2CH 64Bits를

낸드는 2CH 16Bits 소요시킬수 있습니다.

Exynos 4412의 경우 낸드만 따지면 1CH 8bits가

한계죠.

근데 실질적으로 I/O관련부분을 테스트 해보면

생각보다 많이 안나옵니다.

더구나 쓰기, 읽기 속도만 따져봐도 그렇죠.

결국 이게 무슨 이야기냐 하면

램이나 CPU를 아무리 좋은걸 같다쓴다 하더라도

낸드가 그다지 라면 아무리 노력해도

AA31이 원하는 속도가 나올수가 없습니다.

이걸 아주 쉽게 이야기 드리자면

Class 2급 (2MB/sec가 최소속도인)의

SD카드에다가 윈도우 XP를 넣고

이걸 하드대용으로 사용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달팽이가 경주하는 속도와 거의 엇비슷하게

돌어갑니다.

일단 운영체제까지 들어가는 속도도 그렇고

물론 계속해서 Cache Kill을 시켜줄경우에는

꽤 빨라지긴 하지만

SD카드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도 되고

자칫 잘못하면 아예 프로그램이 지워져 버리는 에러도 생깁니다.

따라서 AA31 타블렛에 들어가는 낸드 역시 마찬가지로 보여집니다.

물론 Linux를 베이스로 한 Android가 무거운 편이라고는 볼수 없으나

AA31의 성능을 맞추기 위해서는 적어도 지금쓰는 저가 낸드보다

2-3배빠른 낸드가 들어가지 않는 이상

Allwinner에서 지지고 볶고 해도 한계에 부딛치게 되있고

현재 그런 상황인것 같습니다.

아마 고가의 타블렛에다가 낸드 좋은거 쓰면 뭔가 달라지긴 하겠지만

일단 성능대로 나오기 위해서는 낸드를 2CH를 씀에도

(현재 1CH밖에 쓰지 않는걸로 보여서)

무리가 없거나 전력소모가 적은 설정은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