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직 듀얼부팅 부분은 만들고 있는 중이지만 일단 V819i의 Win 8.1에 대한 소감입니다. (정리부분)
2014.06.15 13:42
이제 슬슬 Windows 8.1 with Bing부분은 프로그램 몇가지 깔고 마무리 짓고 안드로이드 부분 작업해야겠지만
일단 이렇습니다.
1. 최종 Installation 용량은 10.40GB (가용량은 4.36GB)
Wimboot형식으로 Installation된게 아니라 (Cube는 Wimboot이미지가 있었으니)
일단 크린설치입니다.
전에 언급했던 대로 중국의 각회사마다 Win 8.1 with Bing을 각자의 기기에 맞게
Custom화 시키고 있는듯 합니다.
Cube의 경우 유출된 스샷에 오피스 365가 탑재되있었고 Wimboot로
구동처리를 하였습니다만
Onda V819i는 아예 오피스 365를 빼버렸습니다.
또한 중국측 Onda의 JD공식 판매점을 보면 V819i와 오피스 365를 같이 파는걸로 볼때
기술력이 딸리는 Onda에서 용량문제 때문에 365를 넣지 않았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2. V819i의 Windows 8.1 with Bing을 설치하는 과정에서의 문제
초반 BIOS설치하는 자체가 상당히 웃깁니다.
원래 제대로 된 Script를 짰다면
안드로이드 Root에 있는 data/local/tmp/에
BIOS된 파일들이 들어가서 깔려야 하는데
Bios관련 binary파일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고
일단 집어넣어서 ADB Shell을 들어가는 사이에
인위적으로 할수 없게 만드는 황당함까지 있어서
Push명령어를 넣으면 Attached Device가 아예 걸리지 않는 문제까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방법은 아예 Bios관련 파일들을 Rooting된 기기에
밀어 넣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Command 집어 넣어더니 되더군요.
그외 설치시간은 메뉴얼에 나와있는 대로 25분이 걸리는게 아니라
1시간 30분이 넘게 걸립니다.
따라서 80%이상의 배터리로 충전하지 않으면 에러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외 중국어로 대강 설치해서 때려넣고 끝내면 됩니다만
Intel Chipset관련 드라이버를 못찾아서 그냥 37XX버전 드라이버 찾아서
맞췄더니 해상도가 맞게 나왔습니다.
Chipset 드라이버 안깔면 640X320도 해상도의 Generic Display Driver로 되니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3. 불친절한 메뉴얼 그리고 커스텀화
앞서 이야기 했지만 거지같지 만든 프로그램에 중간과정을 매우 생략한
메뉴얼 덕택에 고생을 했습니다만
일단 흠....
초보자들이 따라하면 큰코 다칠 물건의 메뉴얼이었습니다.
프로그램도 베타라서 설명서도 베타로 만들었나 봅니다.
온다의 무신경함을 정말 알수 있었습니다.
이야기 드렸지만 설치시간은 대충 익숙해지면
4-5시간만에 끝날것 같기는 합니다만 보장은 못합니다.
그리고 각사마다 BIOS 까는 방식 Windows 8.1 with Bing 설치하는 방식외에
With Bing에 들어갈 프로그램도 제각기 일듯 합니다.
이렇기에 6월이나 7월에 실제 풀린다 하더라도 대혼란이 올것 같습니다.
이럴거면 차라리 아예 탑재된걸 사세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4. 좋은가 나쁜가에 대한건
솔직한 말로 특색은 없어 보이고 그냥 프로그램 몇개 빠진 Windows 8.1 with bing입니다.
작업하기 위해 가지고 다니기에는 부족함은 없으나
정말 마우스는 필수로 보입니다.
즉 소형 데탑용으로 쓰기엔 괜찮은데
직관적인 편이 아니라서 글쎄요..
다만 터치부분에서의 발전은 많이 증가했습니다.
즉 프로그램을 열기위한 더블클릭은 없어졌습니만
여전히 안드로이드에 비하면 그다지입니다.
거기에 버그가 온다답게 상당합니다.
Rebooting이 잘 안됩니다. T_T~~
그리고 이상하게 부팅시간이 느린것 같습니다만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겠죠.
프로그램이야 어차피 외장 32GB로 돌리면 되니 크게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만
듀얼부팅으로 구동하게 될경우 꽤 빡빡할듯 합니다.
지금도 파티션 나누려 하는데 3기가만 돌려도 1기가밖에 용량이 남질 않으니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Wimboot로 해도 크게 문제는 없겠지만 일단 순정상태에서 모든걸
(개인적으로 쓰는건 이상한 뻘짓 많이 해둡니다.)
행하는 과정이라
지켜봐야 할것같습니다.
그외 데탑 혼용으로 쓰실려면 아예 USB HUB 4개짜리는 필수인데
크게 어려움 없이 쓸수 있습니다.
대략 이정도며 온다에서 W버전이 나와도 그 구동파일 가지고 I시리즈에다
적용해도 괜찮을듯 합니다.
한가지 더하자면 Teclast X98 3G의 Bios Binary파일과
V819i의 Bios Binary파일의 용량이 한치도 틀리지 않게 똑같습니다.
즉 현재 쓰고 있는 거의 모든 PCB가 동일할수 있다는
전제도 될겁니다.
따라서 전에 Cube파일을 적용했을때 V819i나 V975i도 구동에 문제가 없었다는 걸 봐서
동일하게 적용하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온다물건은 피해야 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정말 싸다면 모르겠지만...
흠..전 Teclast X98 노리고 있습니다..
완벽히 듀얼부팅이 가능하다고 정보가 나온다면 질러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