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Allwinner의 킷켓에서 펌웨어 업데이트 방식에 문제가 조금 있네요
2014.10.03 23:46
젤리빈까지
펌웨어 OTA방식자체에 문제가 상당히 있어서
회사마다 제대로 되는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곳도 있었는데
킷켓에서 부터는 OTA형식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서버를 통해
제대로 하고 있긴 합니다.
현재하고 있는 방식 남아있는 어플을 밀어버리지 않고
일정부분만 수정해서 OS단에서 덮어 씌우는 방식으로 바뀌었는데요
문제는 아직까지 이부분에 대한 안정화가 덜 되었는데
실제로 업데이트를 진행할경우 필수 파일은 잘 받아지고
recovery로 들어가서 업데이트를 먹이려고 명령어 넣고
업데이트를 시작을 하는데 파일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는지
중간에 깔리다가 Abort되버립니다.
다시 이야기 하자면 업데이트 펌웨어에 signed자체가 제대로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확인도 안해봤다는 이야기도 되고
크린설치때만 확인하고 여러가지 어플이 깔려있을때
버그테스트 조차 안하고 그냥 배포했다는 이야기도 될겁니다.
저도 이번에 테스트때문에 업데이트를 해보지 않았으면 전해 알지도 못할 내용이었겠지만
이것 때문에 아예 부분업데이트가 아니라 그 버전의 펌웨어 자체를
받아서 다시 업데이트를 진행해야 했습니다.
또한 버전자체도 PhoenixUSB Pro로 해야 되는지 아니면
Phoenix Tool로 해야 되는지 조차 명확하게 나와있질 않아
알아서 맞춰야 했습니다.
아마 중국에서 앞으로 이런식의 OTA 업데이트 있겠지만
(수정된 일부 파일만 업데이트 파일로 올리는)
이런식이라면 업데이트 자체도 상당히 불안정할 따름입니다.
그나저나 수입해 오는 국내업체들은 이걸 어떻게 해결할지 모르겠네요?
이런식이라면 OS버전이 변하지 않는 이상
중국쪽에 자동으로 필수 파일받아도 되긴 하니까요.
즉 한국쪽의 IP제한해서 펌웨어 버전 체크하고 그쪽 서버에서 다운받게 해도
큰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만
이렇게까지 할수 있는 업체가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