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세상에 온다보다 Ainol이 더 좋아보인다니.
2014.07.07 23:30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중국 타블렛 브랜드가 몇개 있습니다.
Onda, Ainol 그리고 Aoson 정도입니다만
Ainol이야 여전히 펌웨어 올리는데 포기한 기업인데도 불구하고
그럭저럭 쓸만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어느정도 팔리는 기업입니다만
그래도 구매순위로 따지면 저한테는 화이트박스 타블렛보다 약간 낫다 정도의 회사일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Ainol의 Novo 7 Paladin과 Novo 8 Mini를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어차피 거기서 거기겠죠 ^^;
단 요즘들어서 느끼는건 이렇게 어처구니 없이 펌웨어 최적화가 안되는 기업이라도
Onda물건을 보면 도저히 쓸수 없을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회사들의 물건을 구매하게 된다면
순위권밖으로 떨어뜨려도 무방할 정도로
유저를 너무 우습게 여깁니다.
이번에 V975i사태로 지원해주겠다는 약속조차 뒤집어 엎어버리고
나온 해결책이 유저가 기기를 분해해서 아예 Windows 8.1 with Bing을 깔라고 하는것입니다.
거기에 초반에 나왔던 듀얼부팅에 대한건 아예 쏙 들어가 버렸습니다.
과거에 SmartQ에서 Ten시리즈 나왔을때와 거의 유사한 사태로
그렇게 명성높았던 SmartQ가 중국내에서 유저들에게 외면받는 사태와
동일해 보입니다.
더구나 AA80T기반의 V989를 출시하게 되면 Allwinner에서 분명히 안드로이드 우분투 듀얼부팅에 대한
지원 약속을 했는데 아마도 거의 불가능쪽에 갈것 같아 보이며
3-4번 리뉴얼한 버전이 나와야지 그나마 지원이 될듯 합니다.
다시 이야기하면 여전히 Onda가 유저를 베타테스터로 여기고 있는데
굳이 살필요가 없어보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onda는 성야무인 님의 archenemy 인것 같습니다.
덕분에 onda의 유혹에는 눈길조차 않주고 있습니다.
성야무인 님의 살신성인에 심심한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