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추천란 동영상 감상 및 장남감으로 쓸만한 중고 패드는 어느정도에서 만족하는게 좋을까요?
2013.12.14 03:16
1. 필요한 목적
동영상 감상(16:9 영화 등). 장난감(안드로이드 체험 등등)
2. 배송비를 포함한 가격
중고가 10만원 내외(저렴할수록 좋음)
중고가격이라 애매하다면 신품 가격 10~15정도의 저렴한 제품. 그 이상은 중고로 10만원 내외로 구매하지 않는 이상 아직은 관심없음
3. 필요한 목적에 따른 사이즈 크기
7~8인치(16:9)
4. 태블릿 최소에서 최대 가용시간
크게 기대하지 않음
5. 펌웨어 지원의 여부
젤리빈 이후정도면 크게 연연하지 않음(하지만 안드로이드 초보이기때문에 섣불리 결정하진 못하겠습니다)
6. 패널의 종류
동영상 감상에 무리없을 수준
7. 기타부가기능의 유무 (블투, GPS, 전화기능등등등)
필요없음. 블루투스의 경우 필요할 수도 없으나 다른 기본기능들만 양호하다면 크게 상관없음
8. 주문 및 결제방식 (구매대행, 해외온라인 마켓, 타오바오)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한 물품 구매를 선호하지만 이번엔 중고 거래쪽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9. 그외 덧붙이고 싶은 이야기
지난번에 kpug에서 질문을 올렸었습니다.
결국 중고 구뉴아이패드(3)를 구매했는데, 굉장히 만족스럽게 잘 쓰고있습니다.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다만 안드로이드쪽에도 호기심이 동하고(폰은 4s씁니다. 원래 갤투로 개통했었는데 2년 전의 진저브레드에서는 제가 꼭 사용해야하는 기능이 펌웨어 자체에서 제대로 지원이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개통철회하고 바로 아이폰으로 환슨)...
아이패드가 좋긴 하지만 16:9 동영상을 감상할 때는 위아래가 잘리는게 좀 아쉽기도 하고(이건 사실 아이패드로 봐도 되는거긴 한데, 그나마 장난감용 안드로이드 패드를 16:9화면비로 구하면 그 패드만의 장점이 되어서 좀 더 활용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앱스토어 무인코딩 플레이어 앱들이 잘 나와있긴 하지만 그래도 안되는 것들이 몇개 있어서(그렇다고 일일이 인코딩하기엔 시간도 많이걸리고요) 안드로이드 탭쪽에 눈이 가기도 합니다.(물론 이건 안드로이드에서도 안될지도 모릅니다...코덱 저작권문제다보니..)
요즘 보다보면 중고제품으로 v88이 13만원, 더 봄 패드가 7.5만원 뭐 이정도로 다양하게 나오는데요...
많은 것 바라지 않고 안드로이드 체험하면서 장난감으로 이것저것 써보려면 현재 상황에서 최소한 어느 정도 제품정도는 구매하는게 좋을까요? 중고가 10만원 내외에서는 가격대때문에 킷캣 펌웨어나 이것저것 제한이 많다면... 동영상 감상에 큰 문제 없을 정도로의 동감 머신 수준으로라도 만족하겠습니다. 아직 큰 돈 내고 즐길건 아니고 약간 알바비 남는걸로 한번 즐겨볼까싶은 정도라서요.
(아이폰이랑 아이패드, 베가레이서, 갤럭시 정도이긴 한데 분해조립은 좀 취미가 있어서 문제있을때마다 이래저래 뜯어고쳐보긴 했지만...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쪽은 잘 모르겠네요. 컴맹 수준은 아니고 케퍽이나 여기저기서 정보 얻어서 이미 다른 분들이 쉽게 설명해 놓으신 것들 문제없이 따라할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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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후^^
12.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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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
12.16 15:22
넥서스7 1세대 중고! 왜 그생각을 못했지!
하고있었는데 성야무인님 댓글이 사람을 엄청 고민하게 만드시네요...ㅋㅋ
쿠후님 저번에도 그렇도 이번에도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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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夜舞人
12.16 14:15
뭐 Colorfly의 E708 Q1이면 딱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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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
12.16 15:22
오.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싶은 이름이었는데 얼마전에 성야무인님께서 동영상 돌리기에 가성비가 굉장히 좋다고 칭찬하신 그 제품이군요.
넥서스1이랑 단순 표기된 스펙을 비교해봤는데 배터리가 딸리고 블루투스가 없다는 점을 빼면 크게 꿀릴건 없어보이네요. 패널은 오히려 TFT랑 IPS 차이라서 아마 추천하신 q1이 더 좋은 것 같고요.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찾아보니 배송비 포함해서 94달러정도 하는 것 같네요. DHL등을 이용하면 100달러가 좀 넘는 것 같고요.
사실 넥서스7 1세대가 중고가 10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있는 분위기라 그쪽으로(레퍼런스라는 장점을 얼마나 더 살릴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요) 쏠리고 있었는데 성야무인님께서 이런 엄청난 고민을 안겨주시네요....
배터리가 2300으로 꽤 작은 편인것 같은데(그래도 성야무인님 전 글 보니 4시간은 버티는거같고, 24시간 대기시 7프로정도 빠지는거면 우수해보이긴 하더라고요)... 넥서스와 비교해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장난감 용도 이외에 그냥 동영상 재생이면.... 아무리 레퍼런스라도 넥서스보다 e708 q1이 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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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夜舞人
12.16 15:27
어차피 동영상부분이면 Allwinner를 따라갈 AP는 현재까지는 없습니다. ^^;
뭐 6세대급에서 좀더 다르게 나올지는 모르겠고 Intel의 Z3740D 안드로이드 버전이 4K를 돌린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확인이
안되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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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
12.16 16:01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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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ty
12.16 20:46
액정은 넥서스7 1세대도 당연 IPS입니다. 물빠진 감이라고는 평이 있습니다만 품질 자체는 괜찮습니다. 넥서스7 1세대의 펌웨어 지원 경우 현재까지는 최신을 지원 받고 있으나(4.4.2 킷캣) 구글의 정책이 최소 18개월간 최신 OS 제공이라 공식 지원에 있어서는 끝물에 있습니다. 즉 마이너한 변경이라면 업데이트될 수 있지만 차기의 신규 코드네임을 받는 메이저 업데이트에서는 제외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넥서스 브랜드인데다 유난히도 1세대 넥서스 기기들은 단물 최후까지 빨아먹는 커뮤니티 지원인지라 커스텀펌웨어는 꽤 오랫동안 지원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
사로
12.16 20:54
네. 사실 그것때문에 넥서스를 추천받았을 때 "아하" 했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고민되네요. 성야무인님 말대로라면 큐원도 좋아보이는데.... 중고로 구할데가 없어서 신품을 사야한다는 것과 배터리가 난제네요(가격으로 치자면 당연히 큐원. 다만 큐원 신품에 몇만원만 보태면 중고 넥서스라는게 문제) -
星夜舞人
12.16 20:55
뭐 그렇긴 헌데 동영상만 따진다면 넥7의 Tegra3가 Allwinner A31s급에선 미치지 못하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AA31s가 Cortex A7의 쿼드긴 하더라도 동영상 포멧지원 및 동영상에 대한 화질에 대한 부분은 AP중에 3손가락 안에 드니까요.
더군다나 AA31s도 킷캣이 올라갔습니다. (물론 Allwinner사의 거지같은 런처를 넣긴 했지만)
정리하자면 동영상외적부분을 따진다고 할경우에는 넥서스7 1세대가 낫긴 하지만 동영상으로 특화했을때는 넥서스 7 1세대는 그다지 좋은 편으로 볼수는 없습니다. 또한 개인적인 감상으로 봤을때 Colorfly의 E708 Q1의 IPS가 넥서스 7 1세대 보다 좀더 밝기가 낫습니다.
하지만 게시판에서도 썼듯 게임은 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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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
12.16 20:56
깔끔한 정리네요. 감사합니다, -
사로
12.16 21:09
성야무인님. 그런데 혹시 q2가 아니라 q1을 추천하신 다른 이유가 있나요?
제가 검색해보니 약 25달러정도 차이에 용량은 16기가고 씨피유는 같은 A31S이고 카메라가 뒤에도 붙어있고... 정도 차이인거 같아서요
(컬러풀사의 한국 배급소식에서 배터리도 언급하셨는데, 배터리는 둘 다 2800아닌가요?)
특별히 Q1이 Q2보다 나은것이 있나요?
아니면 단순히 100달러 미만 가격대라서인가요? -
星夜舞人
12.16 21:16
Q1은 2400mAh Q2는 2800mAh며 Q1의 낸드는 8GB Q2는 16GB입니다.
무게는 엇비슷합니다.
추천한 이유는 더 싸기도 하고 동영상만 보신다면 최소 스펙으로 추천드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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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
12.16 21:28
이제 무슨 뜻인지 정확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배터리 차이가 엄청 나는줄 알고 봐서 착각했나보네요.(낸드 차이는 8/16 알았는데 제가 글을 잘못 썻네요)
400mAh.... 과연 실사용시엔 얼마나 차이가날런지....
성야무인님 추천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넥서스7 1세대가 제일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