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로 받아본 STUFP DIY 탈락후보를 써본 후기 약 1주차
2016.01.12 09:10
잠깐 동안 써본 테블릿의 후기를 잠깐이나마 남겨 보겠습니다.
뭐 제가 쓰는 용도는 평소에 웹 소설(블로그에 올려 놓는 번역 소설)을 위주로 보는 스타일입니다.
출퇴근에 간간히 보거나 잘보는 유튜브 체널을 미리 다운받아 출근중에 보는 스타일이죠...
베터리 : 상당히 괜찮다고 봅니다.... 하루를 타이트하게 쓴적이 없어서 명확한 글을 쓰지 못하지만, 출퇴근 사이 잠깐 쓰는거로 완방은 일어 나지 않는 건확실합니다. (내장 1800정도 하더군요) 아마 밝기 최대 WiFi 켜고 쓰면 웹 브라우징 4시간 동영상 3시간이 한계라고 봅니다.
디스플레이 : 잔상은 남긴 합니다만 장기간 노출될때 발생되는 딜레이 잔상이라 마치 아이팟 2세대의 LCD디스플레이를 보는 느낌이였습니다.(뭐 그정도까지는 아니구요) 해상도는 시원 시원하니 (이걸 800대 해상도로 보려고 한다면 조금 골치였을지도)보는데는 지장이 없더군요
터치센서 : 이건 조금 할말이 많습니다... 타이핑을 조금이라도 빨리 한다고 하면 터치와 터치사이의 그 간격을 드래그로 인지 해버리는 불상사가 있더군요 아마 정확성을 위해서 어느정도 포기한 요소인듯 싶습니다만 조금이라도 타이핑이 빠른(분당 200정도?)분이라면 충분히 속터지는 상황이 오리라고 봅니다.
동영상 재생 : 이부분은 의외로 재미났습니다. 유튜브 순정 앱에선 720으로 돌리면 렉이 발생(아마 가속의 문제겠죠)하지만, 1080 HD급으로 선 다운로드(Youtube Downloader 이용)해서 하드웨어 가속지원 동영상 플레이어(MX player)를 쓰면 딜레이는 전혀 발생되지 않음을 확인했습니다. 차량에서 뽀로로나 라바 전화를 다운받아서 SD카드에 넣고 영상을 틀어주면 딱이라고 봅니다.
게임 : 일단 2D 가속의 캐주얼 게임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게임의 특성상 2D 스프라이트가 상당히 많이 등장 하는 게임인데요 스프라이트로 인한 처리 병목 현상으로 렉이 상당히 심하게 발생됩니다...(게임명은 100억의 신부) 다른게임을 테스트 해보고 싶어도, 내장 메모리의 한계로 인해 설치도 그리 편하지 않음으로 게임쪽은 포기 하시는게 좋다는게 저의 의견입니다.
저장용량 : 이 제품의 롤리팝에서 제일 불만 스러운 요소입니다. 왠만한 폰들이원 낸드를 이용한 데이터와 사용자 공간을 공유 하는반면 이제품은 앱설치 낸드와 사용자 데이터 낸드를 '분리' 했습니다. 구글 앱들을 업데이트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이쪽 공간을 차지해서 조금이라도 설치 했다하면 턱없이 부족한 공간이 되버리더군요... 그덕에 앱설치가 거의 불가능 했습니다.
해결해보고자 루팅후 업데이트 된 구글 앱을 시스템영역으로 병합(티타늄 백업 유료기능)을 시도했습니다만. 보기좋게 낸드에서 증발되어 벙찜과 함깨 부랴부랴 복구 GAPPS를 이용한 직접 이식을 통해 복구를 완료 했습니다.
이후엔 SYSTEM APP mover라는 앱을 통해 안정적으로 이동시켰습니다. 만약 공간을 조금 차지하지만 문제 없는 앱들은 시스템 영역에 둬서 공간확보를 하심이 좋다고 봅니다 (시스템 낸드는 1G정도 합니다. 추천 하는 앱은 동영상 플레이어나, 음악 재생앱정도겠네요 )일부 앱은 시스템 영역에 두면 에러가 나서 정상 동작하지 않습니다.
일단 제가 받은 제품이 탈락후보라 실제 출시되는 기기와는 다르지만 대략 이런 느낌이다... 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네요 이상 난독증이 발생될거같은 리뷰를 마치겟습니다.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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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teer
01.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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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夜舞人
01.12 10:56
할수는 있는데 Cache swipe할때 데이터가 종종 지워지는 현상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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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teer
01.13 02:25
왜 그러려나요. 외국 폰 제조사들은 다 잘 하는 걸 보니 원래는 발생하지 않는 문제거나 아니면 해결이 가능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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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夜舞人
01.13 11:53
RK3288에서는 그런식으로 셋팅을 해놨는데요. RK3188과 동일 혹은 그밑의 버전에서는 왜 그런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MTK도 비삿한 방식을 택하고 있는걸 봐서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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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다리
01.13 12:15
그러면 저건 해결 못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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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夜舞人
01.13 13:44
일단 이번에 중국들어갈때 락칩을 가게되면 해결될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현재로써는 락칩밑에 디자인 하우스쪽에서 작업을 해야 하니 얼마만큼의 일을 진행할수 있을지도 제가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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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夜舞人
01.12 11:00
배터리야 뭐.. 패스하고 LCD쪽의 경우 저도 고민을 좀 하고 있습니다.
터치센서부분은 락칩 롤리팝의 종특입니다. 이래서 롤리팝으로 못올리는 것이구요. 롤리팝에 최적화가 안되있어서 도저히 못씁니다. 이거 수정 안하고 롤리팝으로 풀어버리면 완전히 나가리급이니까요. 키보드 전환이 너무 느립니다.
2D게임에는 전혀 특화되 있지 않습니다. 카이로 소프트계열의 게임만 하면 너무 느려집니다. 단 3D게임은 타사의 동급 AP보다 잘되는데 이부분은 전에 이야기 드렸지만 AP전체의 CPU코어 부분과 연관되 있는듯 합니다.
롤리팝자체가 문제가 많고 락칩쪽도 최적화는 발적화에 가까우니 제가 작업하기가 껄끄러운 면이 상당부분 있습니다. 그럴꺼면 전에 하던거 하는게 낫죠.. 아마 수정은 상당부분 들어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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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다리
01.12 11:46
낸드부분은 원활한 앱설치를 위해 4G로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공간이 열악해요... -
김명신
01.12 16:42
후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cetus
01.13 10:38
앱 설치 공간 꼭 필요합니다요..... 특히 지도 데이터 파일 같이 큰 파일 2~3G 을 넣어 놔야 할때도 있어서.....
그외의 동영상, 문서 파일은 몇천원이면 살 수 있는 microSD에 넣으면 되니깐요..... 요즘, 옜날에 쓰던 저용량 SD가 널려 있습죠.....
중국 태블릿은 아직도 데이터 영역과 가상SD카드 영역을 분할한 제품들이 종종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용량부족으로 오히려 불편하던데 왜 그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