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밝힐수 있다 STUFProject.
2015.08.22 02:24
안녕하세요.
성야무인입니다.
먼저 STUFProject Phse 2 Tablet에 대해서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리며 이제
STUFProject 타블렛을 만드는 과정에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힙니다.
1. STUFProject Phase 2 Tablet의 기획기간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작년 8월에 시작해서
약 1년 넘는 과정을 통해 출자구매자분들에게
기기가 전해 졌습니다.
1년기간중 단순히 타블렛을 설정하는데 걸린 시간이 무려 6개월입니다.
즉 여러업체랑 연계해서
괜찮은 타블렛을 찾는데 걸리는 시간이
6개월이며 이부분의 경우
STUFProject의 운영위원회 분들에게 넘겼습니다.
2. 락칩과의 관계
프로젝트 처음 시작할때 한국 락칩에서 저한테 연락이 와서
SDK 및 나머지 부분에 대해 지원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았습니다.
다만 실제 제가 락칩에서 지원받은건 한국지사가 아닌
본사에서 지원을 받았습니다.
나름대로 해봤다가 그렇게 되었는데요.
어찌되었던 펌웨어 지원받는데는 이상이 없을것 같습니다.
3. 단가에 대한 문제
STUFProject Phase 2 Tablet의 제조원가는 $65입니다.
거기에 부가세랑 배송비 포함하면 꽤 많이 되겠죠..
제1자 구매자 분들의 경우 실제 8만9천원이라는 가격에
초기 전파 인증비용 및 활동비를 제외하면
어느정도 맞게 나옵니다.
다만 이건 STUProject Phase 2 Tablet을 진행했을때 시점이고
현재 단가는 동일 품목이다 하더라도
1200원을 환율기준으로 할때 7만2천800원입니다.
여기에 부가세 및 배송비는 포함하지 않은가격이니까요.
4. 운영위원회의 활용문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민김한게
원래 계획상으로는 펌웨어가 나오면
해당 타블렛을 제공하고 베타 펌웨어가 나오면 수정하면 되는데요.
이번에 STUFProject Phase 2 Tablet을 진행하는데
있어 초기에 4.2.2.에서 4.4.4로 올라가는데
그냥 펌웨어만 바뀌면 그려려니 하는데
갑자기 터치패널 및 LCD가 바뀌어서
베타 펌웨어고 뭐고 할수 있는데 없었습니다.
거기에 더 문제가 된거 계약날짜 이후로 넘어가는까 더 큰문제없습니다.
또한 운영위원회에 지원하셔서 운영위원회 되셨다 하더라도
실업문에 지장있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즉 돈도 안주는데 갑자지 OS상에 Debuging을 하라고 하면 어떤 생각일까요?
5. 정부지원과제 및 해외 펀드
몇번 KPUF에서 언급하긴 했지만
200페이지가 넘는 모든 지원과제는
제가 직접 만들어서 넣었습니다.
이것 역시 어떻게 보면 사업을 진행하긴 하는건데요.
3번의 정부지원과제 및 1번의 해외펀드중에
1번만 성공했습니다. (근데 이것도 잘한거라고 이야기 하시던데요.)
6. 배송 및 전파인증 관련해서
이건 정말 어렵지만 쉬운 문제입니다.
돈만 있으면 해결이 되지만 돈이 없으면
혼자서 포장을 해야 합니다.
위의 운영위원회에 대해 이야기 드렸지만
도저히
생업에 계신부들에게 해주십시요는 못합니다.
7. STUFProject Phase 2 Tablet에 대한 재정구조는
일단 무조건 살려주세요라는 답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부분은 돈에 대한게 아닌
부가세에 대단 문제입니다.
출자구매자에 대한 법률적인 보호책에 대해 아무것도 없습니다.
더구나 STUFProject에서 이윤을 나눠준다고 해도
이게 웃기게 되는데
증여 및 주식에 대한 적정한 이익금이 돌아가느냐도 명확하지 않으면서
이걸 주식에 대한 이윤으로 할지
아니면 그냥 주는 건지에 대한 것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T_T
부가세의 경우 두번을 냈습니다.
처음에 돈 들어올때 그리고 통과할때
10% + 10%내서 환급을 받는다 하더라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8. 인증에 대한 문제
이건 제발 부탁인데요.
인증대행업체에서 싸면서 다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 하면
해당 CPU에서 WiFI 드라이버만 바뀌어도 대응을 못해서
저희쪽에 물어봅니다.
9 Fund에 부족부분에 대해서
사실 Fund부족의 경우
현재는 어느정도 해결되었다라고 보시면 되겠지만
1인 법인인 STUFProject자체가 해당기술을 인정받았다라는 이야기니까요.
현재 어느정도 할수 있는건 다 합니다.
STUFProject하면서 마이너스는 나지 않았다는 걸 강조합니다.
10 이건 Kickstarter하시고 싶으신 분들의 대한 이야기
절대 시제품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걸 간과하시면
망합니다.
자신이 하드웨에서 능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언젠가는 벽이 막힙니다.
그리고 변호사나 세무사쪽에 선후배 있으시면
1년에 백만원이라도 꼬셔서 고문료 주시면서
일을 진행시켰으면 합니다.
11 중국사람들에게 무시하지 않고 잘해주세요.
돈이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그쪽에서 일하는 사람을 존중해 주면
일은 열심히 (잘하는게 아니고) 할려고 합니다.
이번에 STUFProject Phase 2 Tablet에 2차를 하게 되면
기본적인 건 나오긴 하겠지만
고민 되네요..
12 STUFProject의 최종목표
돈을 버는게 아니구요.
적어도 STUFProject의 직원 혹은 유저로 채용되면서
그분들이 괜찮은 기업이나
대학원을 들어갈 경우 STUFProject에서 장학금을 지원할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즉 STUFProject라는 목표가
테스터 분들이던 직원으로 들어가던
나름대로 경력을 쌓게 하려고 합니다.
이제 밝히겠지만 STUFProject의 운영위원분들은
정부지원과제에 이름이 다 들어갑니다.
현재 사항은 이렇고 자세한건 나중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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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runi
08.22 09:49
지난년부터 계속 열심히 하신것에 그저 멀리서 응원만 합니다...^^ -
hyperaesthetic
08.22 10:21
6번 배송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하나를 말씀드리자면... 사용자들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입니다. 몇개의 분량을 내가 혼자 처리하는데 약 2주의 시간이 들것이다. 2주를 기다리지 못한다면 번개장소에 만나서 물건을 가지고 가라. 대안으로 번개장소에 나온 사람중 자신의 지역에 있는 사용자들을 대신해 물건을 픽업할 수 있는 사람들은 사전동의가 이뤄져 물건을 픽업해서 나눠줄 수 있도록 하는것이 좋겠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1-1. 번개장소에서 개인별 물품 픽업 및 지역별 '배송대표' 물품 픽업
1-2. 지역별 물품 픽업/배송
2. 나머지 물품 개별 배송
모두를 만족시키는 안은 많지 않습니다. 기다릴수 있고, 물품을 직접 수령하지 못하고, '지역대표'가 없으면 개별 배송을 기다려야 겠죠. 우리모두가 조금씩 양보를 하고, 보다 확실한 의사소통이 있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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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08.22 10:23
정부연구과제 시도는 잘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의외로 그런거에 투자가 있으니 그쪽을 뚫어야죠. 우리가 낸 세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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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夜舞人
08.22 10:40
현재 잘하면 산학쪽으로 갈수는 있을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진로에 고민이 좀 있습니다. 계속해서 교수나 연구소쪽으로 가자니 제 전공하고는 조금 동떨어져 있고 그렇다고 지금 전공쪽으로 자리 얻자니 손 놓은지가 꽤 되서 Field Work에 익수해지는데 시간이 걸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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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08.22 14:01
2차 때 꼭 구매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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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mk
08.23 17:52
원가와 판매가격에서 배송비 보태면 정말 빡세네요. 1년에 한 두번 배송이라 쇼핑몰같은
2,500원 적용도 안될것 같은데...
어쨌든 정말 이색적인 프로젝트입니다. 제가 개발자가 아니라서 가장 시간 걸리는 일들은
도움이 못 되겠지만 과정이 세세하게 공개되어있고 결과물까지 보고나니 제가 할수 있는
일들도 윤곽이 보이는 듯 합니다. 시간대가 맞는 일들은 참여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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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夜舞人
08.23 19:15
위에 언급했지만 제2차가 진행될 경우 환율이 계속올라 환율방어까지 고려하면 달러당 1250월까지 올려야 합니다. 그럼 기기값이 아무리 적게 잡아도 8만 1천원 선이고 부가세 포함하면 8만9천원에다가 해외배송비 + 국내 배송비가 약 6천원선이고 잡비 포함하면 정말 잘하지 않으면 10만원을 훌쩍 넘어가게 되니까요.
장난이 아니고 이건 뭐 할말이 없습니다. 환율이 1년사이에 150원가량 올랐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