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것도 짝퉁을 사면 안된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는데

단 1주일동안 벌써 짝퉁 타블렛 관련에서

3번이나 당했습니다.

첫번째는 이것입니다.

분명히 STUFP을 위해서 Allwinner A13 타블렛을 주문했고

뭐 가격도 저렴합니다.

확인도 안하고 리뷰어분에게 타블렛을 보낸뒤에 봤더니

Allwinner A13이 아니라

RK2928기반의 7인치 타블렛이었습니다.

그냥 그 타블렛을 쓰거나 리뷰정도라면야 크게 문제가 없을겁니다만

(사실 이번에 받은건 Cube U25GT보다 최적화도 잘되있고 Allwinner A13 CortexA8인데 이건 A9이니 좀 낫겠죠 ^^)

특수한 목적을 위해 매입한것이니 받는다 하더라도 큰 의미가 없습니다.

두번재는 USIM카드가 붙어있는 짝퉁 2G/3G타블렛이었습니다.

이것 역시 저렴한 가격이라서 주문했더니

2G/3G타블렛이 온게 아니라

그냥 A13이 들어간 일반 타블렛이 왔습니다.

짝퉁 2G/3G타블렛 가격이라면 일반 짝퉁타블렛의 2배 가격입니다.

2대가 더 살수 있었는데

이거 참 난감하네요.

이 경우야 STUFP로 그 타블렛을 돌리면 되는데

사기 당해서 돈을 더 냈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마지막으로 케이스를 리뷰어들 보급품으로 주문했는데

(아마 받으신분들은 알고 있겠지만)

제가 주문한 7, 8, 9.7인치케이스의 경우

걸쇄가 상하좌측에 있고

오른쪽 상단에는 고무걸쇄로 되었있어서

웬만해서는 오른쪽으로 기울려도 빠지지 않습니다.

또한 거치대 기능있는 케이스입니다.

근데 그중에서 한 사이즈가 오른쪽 상단의 고무걸쇄가 없는것이었습니다.

뭐 기껏해봐야 1-2위안 차이일텐데

이것마저도 이런식으로 하는거 보면 정말 화나네요.

앞으로 리뷰할때 혹은 악세사리 구입할때 중국짝퉁이 아니라 중국에서 그래도 광고도 좀 하고 브랜드 있는걸로

구입하던지 아니면 아예 스펙이 떨어지는 짝퉁으로 가격 낮춰서 사던지 해야 겠습니다.

정말 따른쪽으로 열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