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끝까지 이상하긴 하지만

어찌어찌 가게 되긴 하네요.

1. 뒷판 에구구

사실 이부분의 경우 전혀 문제가 될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박스 디자인부분은 큰 문제가 없었거든요.

뒷판에 관련사항 박는데

이렇게 틀리면 이렇게 해줘라고 할줄 알았는데

전혀 못했다는게 이상했습니다.

즉 Made in China 폰트가 인식안된다고 해서

그자리에서 중국 포샵가지고 수정을 했는데

안먹는다고 해서리

이게 뭥?? -_-~ 이런 표정을 지었습니다.

결국 수정해서 보내긴 했는데

이과정동안 도착한날서부터 무려 5번이나 디자인 수정을 직접 해야 했습니다.

2. 손발이 안맞는 마켓팅과 엔지니어

이번에 가장 큰 문제가

제 담당 마켓팅하는 아가씨의 전달 능력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이걸 느낀게

엔지니어는 된다는데

마켓팅은 안된다고 해서

조금 이상했는데요..

서로 언어가 안통해서

두명이서 옆에 있는데 QQ로 대화하는 웃긴 상황이 생겼습니다만

그래도 잘 이해하니까 낫더군요.

3. 부품 관리좀

부품이 틀려지면

드라이버도 바뀌고

펌웨어도 리빌드해야 합니다.

이 상황을 마켓팅 아가씨가 전혀 안알려줬고

펌웨어 받았는데

이게 구동인 안되서리

뭔가 했는데

역시나 터치패널을 바꾸었더라구요.

-_-~~

현재 STUFProject Phase 2 Project의 경우

터치패널이 중요하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전류부분에 대해

꽤 많은 테스트를 구형 버전으로 해서

기기의 터치가 안튀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부품이 바뀌면 다시 테스트 해야 합니다.

근데 이렇게 되버리면 정말 곤란하니까요.

다행히 기초테스트결과는 별문제는 없었지만

잠시 허걱 했습니다.

4. 펌웨어 안정성

개인적으로 새로운 펌웨어가 나오면

의심을 하는 성격이라서

디폴트로 들어가는 펌웨어의 경우

될수 있으면 기존의 5번이상 수정된

인증용 펌웨어인 4.2.2로 갈려고 했습니다.

근데 이번에 터치패널 바뀌면서

컴파일을 다시해야 하니까

4.4.4로 수정해야 된다라고 마켓팅 담당자가 주장하더군요.

그래서 난 OS 판올림하면

베타버전이라 안정성이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일단은 안정적인걸 간다라고 했더니

-_-~ 표정을 하더군요.

엔지니어는 응 가능해였는데

이러니 이건 뭐...

5. PCB

오늘 가서 봐야 하지만

글쎄요.

문제가 생긴부분을 명확하게 마켓팅이 모르니까

제가 직접 부품 생산하는 공장에 가서 확인해 봐야합니다.

이게 참 어처구니가 없는데요.

흐

혼자서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뭐 어쩔수 없죠.

한쪽은 아예 모르고

이걸 설명받아야 하니까요.

일단 이정도입니다.

진짜 스트레스 만빵이고

술한잔 거하게 마실 시간도 없습니다.

완전히 돌아버리겠네요 정도입니다 T_T~~

어찌되었던 사진 투척합니다.

일단 심천의 심천대학 근처에 있는 락칩에 갔습니다.

나머지 부분이야 보안관계때문에 찍기는 어렵고

일단 방문증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열나게 고생했습니다.

4.4.4로 수정한 펌웨어입니다.

기본적인 빌드 수정하고 기타등등 수정을 했는데

한국에 와서 확인할 부분도 있고 해서리

흠

좀더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일단 4.4.4는 맞습니다.

그리고 고생하고 있는 뒷판입니다.

아직 더미고 나머지 프린트된건 오늘 올리죠.

이정도까지는 갔는데

에고 오늘 조립이나 제대로 시킬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