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봉주르
2013.01.04 18:54
한식과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사진은 봉주르(다음 카페)에서 가져왔습니다.
1. 위치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산 68-3
2. 메뉴
- 식사류
수제비, 김치말이 국수, 산채비빔밥, 파전, 두부김치, 막걸리
- 차류
3. 특징
건물 4개동과 야외 테이블이 있습니다.
가장 안쪽에 있는 건물에는 장작을 태우는 벽난로가 있고, 야외에 모닥불이 있습니다.(미리 준비해 간 밤이나 고구마를 직접 구워 드실 수 있습니다.)
화장실이 외부에 있고, 이동식 화장실을 갖다 놓았습니다. 건축물 제한이 있는 지역으로 테이블을 놓을 공간을 욕심내다보니 화장실을 지을 공간이 허용 면적을 넘어가서 화장실이 불법건축물이 되는 바람에 철거하고 이동식 화장실로 대체했더군요.
모닥불을 태우는 특성상 낮시간보다는 저녁(일몰)이후에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처음에는 건물 1채에서 시작했는데, 10 년이 지나는 동안 주변의 가옥을 매입하면서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현재에 이르렀고, 경춘선 복전철이 다니기 전에는 바로 옆 철로에 기차가 다니는 것도 하나의 정취였는데, 현재는 철로는 폐쇄된 상태입니다.
4. 후기
예전에 비해 기업화(?)되어 분주한 느낌이 있어 서비스를 받는 기분은 덜할 수 있으나, 모닥불 앞에 앉아 날아 오는 연기와 불씨를 피하다보면 모르는 사람, 혹은 서먹했던 동행자와 자연스레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정도의 분위기는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밥을 먹고 이 곳에서는 차만 마셨기에 식사류의 만족도는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식사를 한 최근 방문일이 2010년 2월 14일이라 의미가 없겠네요.)
차류는 에스프레소도 가능하고, 대추차 등과 같은 전통차도 있습니다.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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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1.0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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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01.07 12:12
15~6년전쯤에 데이트 하러 가기도 했고, 2년전 가족끼리 외출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리기도 했었는데,
제 기억으론 90년도 초반에도 있었던 걸로 압니다.....
재작년 방문했을 때 느낌은 주말이라 그런지 음식 주문하면 3~40분 기다린 것 같은데,
뭔가 비효율적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었네요....
자리도 알아서 빈 곳 찾아가 앉아야 하고,
별것 아닌 비빔밥도 오래 기다려야 하는게
도데체 이해가 되지 않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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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01.08 15:17
요즘 같은 날씨나 겨울에는 춥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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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01.23 01:02
위 사진은 여름에 찍은 건가 봅니다. 겨울에는 당연히 실내에 들어가야죠.
하지만, 차를 들고 모닥불 앞에서 마시는 것은 나름 이야깃거리가 됩니다. 앞은 따뜻하고 뒤는 시려서 가끔 뒤집어줘야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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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장™
01.22 23:04
미리 준비해 간 밤이나 고구마를 직접 구워 드실 수 없어졌어요ㅜㅜ
구워먹다가 장작 무너트리는 분들이 많아서 구워서 판매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어요
최근에는 안다녀와서...다시 구워먹을수 있게 되었나..잘모르겠네요.
식사는 가격대비...맛있는 지는 잘모르겠지만 새벽5시까지 영업을해서 바이크 동호회사람들이랑 수다떨로 자주갔었습니다.
주로 밥먹고 차마시러 이동했구요 모닥불앞에서 차마시고 수다떠는게 잼있습니다+_+ㅎㅎㅎ(아...추억의 장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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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01.23 01:00
계속 왔다리 갔다리 하더군요.
지난 연말에는 군고구마를 팔지 않고 가져온 고구마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게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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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데이
01.28 12:04
저도 2주전에 다녀왔습니다~
괜찮은 곳이죠~~~!
다음에는 고구마랑, 감자랑 가져갈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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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이
01.29 11:42
이름은 프랑스 레스토랑 같은데 한국적인 곳이네요 ㅋㅋ
괜찮아보이네요. 한번 가볼만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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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WINGS™
02.11 17:34
덕분에 좋은 곳을 알았네요.
가족들이랑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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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ItBetter
04.24 03:39
아 여기 10년쯤 전에 마님이랑 갔었던 곳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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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ler
05.07 11:41
가보았는데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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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 번 다녀온 곳인데요. 저녁에 가시면 좋아요.
막걸리 한사발 하며 이야기 나누기 좋죠. 패쇄된 철도를 걷는 것도 괜찮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