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날 저는 무엇을 하고 할 예정일까요?
2012.06.23 09:49
정확히는 어제 퇴근 후부터 휴일 시작이니 어제부터 무엇을 했고 뭘 할지 한 번 적어봅니다.
- 어제 밤: 괴상한 강좌 하나를 써서 올려놨습니다. 3시간씩이나 걸렸습니다. 원래 생각한걸 다 마무리 짓고 털어버리려 했건만 이제 밤새워 글쓰기는 무리인 모양입니다. 쩝. 하여간 오랜만에 삶에 별로 도움 안되는 강좌가 올라갔으니 다들 한 번 보세유.
- 오늘 오전: 회사 일을 잠깐 보고 다시 어제 못쓴 강좌 나머지 내용을 정리하기 시작했으며, 잠시 뒤에 병원에 가서 개조(?)를 받을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일명 '드래곤힐 언덕굴러 모임'으로 영화 & 순대국 번개를 예정해놓습니다. 대전이라서 버스로 2시간을 갑니다. 날라리 똥개는 뭐하고 있냐구요? 지금 용산 어딘가쯤 있을겁니다.^^
- 오늘 오후: 호불호가 엇갈리는 모 SF 영화를 보고 순대전골에 소주 한 잔 하고 모 비밀 IDC에서 네트워크 공사를 한 뒤 서울로 올라오면 밤이 아닐까 합니다.
- 내일: 효도 차원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점심 식사를 하고, 남은 시간에 어제 다 못쓴 강좌를 마무리지을 예정입니다. 중고차를 사는게 얼마나 허무하고 번개처럼 끝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차를 실제로 보고 사는게 딸랑 2회에 잡설이 많았던 이유도 다 사는 행위 그 자체에 워낙 걸리는 시간이 짧기 때문입니다. 축제는 준비하는 시간이 길지 하는 시간은 길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강좌가 컴퓨터 강좌일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10분을 뛰어다닌 바보 1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