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미드 비시즌 기입니다만 어런 때는 상대적으로 성인 취향(?)의 드라마들이 많이 방영되는데요.

뉴스룸이라는 기대작이 있다고 하길래 보기 시작했습니다.

살짝 자연스럽지 않은 이야기의 흐름, 거슬리는 신파가 걸리긴 합니다만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당당함이 마음에 드네요.

 

그나저나 왜 빵 터졌나면요, 드라마 3화에서 선거방송이 나오는데요, 티파티라는 당이 선거에서 승리를 하거든요.

그것을 보고 주인공이 전문가에게 이렇게 묻더라고요.

 

"우리 모두 티파티의 구호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회보장 문제에서 정부는 손을 떼라]는 내용이었죠. 

 본인은 사회보장제도 덕분에 생활을 영위하면서도 정작 사회보장제도를 위험하게 만들지도 모를 사람에게 투표하는 심리는 뭘까요?"

 

이에 대해 전문가는 "모르겠다"고 짧게 대답하고 말죠.

 

역사는 반복된다지만 이렇게 (심리적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이렇게 짧은 시간내에 역사의식을 공유하게 되는 것도 참 웃기는 일입니다.

한참 웃었네요.

 

... 이거 또 반복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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