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좀전에 보니 다음에 떴더라구요. 뭐 반응이 어떤가 하고 볼려고 댓글을 봤더니, 장난이 아니더군요. 역겹다는 반응부터, 치료가 필요하다는 사람들도 나왔고. 기본적으로 게이와 트랜스 젠더를 구분 못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고 그냥 싫다 혐오스럽다는 반응이 많더군요. 저도 개방적인 사람도 아니고, 그런 분들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을(또는 그녀들을) 정신병자 취급하거나 치료 대상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싫어할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요.

 

 그냥 댓글을 보고 좀 충격을 먹기는 했습니다. 댓글에 성경 구절을 적어 놓는 분들도 계시네요. 방송 내용은 그렇게 자극적이거나 성적인 내용에 대해서 많이 나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런 사람들도 있다는 의미였는데, 왜 이렇게 공격적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 오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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