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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겨울 벌써 세번째 도로에서 마주치는 너구리입니다.
저번 폭설에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올라가는 램프에서 마주쳤는데 이번에는 버젓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네여..

희미하게 보이는 검은 물체가 있어서 속도를 줄이고 다가가니 뒤를 힐끔 쳐다보고 옆으로 비켜주네요,,,

아무리 배고파도 민가로 내려오면 위험한데 좀 불쌍해 보입니다.. 날씨도 추운데 여친은 귀엽다고 만져보겠다고 차를 새우랍니다. 

야생동물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나봅니다..

 

※ 이너구리가 전에 램프에서 마주친 너구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동차 전용도로 램프에서 저곳이 대략 900M 떨어진 곳입니다.,

왜 도로를 해매고 다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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