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에 산이 적은게 아니라 바나나맛 우유라서 그럴겁니다. 

물론 오렌지는 산이 많이 있어서 그렇지만, 비슷하게 만든다면 쿨피스류가 있을겁니다.

같은 이유로, 우유에 사이다를 섞어서 밀키스처럼 만들어 마시곤 하는데, citric acid가 들어있는 사이다는(..즉,스프라이트 같은 유명 제품중 상당수가) 우유 단백질을 굳혀버리더지 말입니다.

생치즈를 만드는 게. 우유와 생크림,을 1:1 혹은 2:1 희석해서 소금 약간 넣고 약불로 가열한다음에 레몬즙이나 혹은 마트에서 파는 라임즙 같은 것 넣고 따스하게 숙성시킨뒤 면보로 유청을 걸러낸뒤에 덩어리를 냉장고에 넣고 식히면 맛있는 라코타 치즈가 만들어집니다. 

아래링크에 잘나와있네요. 저는 요거트 않넣습니다만, 넣어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http://lmy9723.blog.me/130158268752

바나나맛 우유는 실제로 바나나가 아닌 바닐라향을 넣어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실제로도 대부분이 바나나가 아닌 바닐라향이 들어갑니다!) 제조원가가 저렴해서 먼저 만들어진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

제가 어릴 때 식빵에 맛있게 발라먹던 마가린, 포도잼, 설탕을 섞어서 기대하고 한 입 먹었다가...

그냥 버렸죠.

우유에는 시트러스 계열 향이 맞지 않는다는게 제 지론입니다.^^

라코다 치즈...

저는 매달 한달치를 만들어서 먹고 있습니다.

레몬즙은 비싸서 않쓰고 식초를 쓰고 있지요.

생각보다 신냄새 별로 않납니다.

근데 성질이 급해서 1시간 끓이지 않고 그냥 후루루룩 끓이고 꺼버립니다. ㅋ

사실 치즈를 만들때 위에 다른분들이 쓰신것처럼 일반 산(레몬즙이나 라임즙이나 식초같은것)으로도 만들수는 있다고 한다죠.

그리고 다른 방법으로는 식물에서 응고효소를 뽑아다가 쓰는경우도 있는데

그런데 효율이 원래만드는 방법(레닛을 우유에 넣어서 응고시키게 하는)보다 떨어저서(같은 우유로 더적은양의 치즈를 만들게 되어버린다고 함) 특수한경우 가 아니면 잘안쓴다고 한다고합니다.

신기하네요~

산성이지만 홍초는 우유에 넣어먹으면 맛있습니다~

먹는걸로 장난치는거 아니지 말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