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과연 여러분은 이웃을 사랑 하십니까?
2013.04.30 18:25
제가 여기 이사온지 1년 하고도 9개월이 다되어 갑니다(복잡한 전세문제때문에 머리에 쥐가날것같지만-_-)
성경에 이런말이 있지요?
"이웃을 사랑하라"
요즘은 이웃이 더 싫어 집니다.
제가 사는 다세대 주택은 주차장이 3개나 완비 되어있으며 3가구가 거주합니다
문제는 청소를 아에 안합니다-_-
오늘 제가 한시간을 투자해서 무려 넉달만에 계단청소와 주차장 마당 현관청소를 했습니다.
100리터 짜리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한가득 나오더군요.
서로 한달에 한번하기로 해놓고서는 아에 안하는거죠-_-
제가 하다하다 결국 1층 3층에 가서(저 2층삽니다-_-) 청소용역업체 한달에 5만원이다 뿜빠이 하자
싫댑니다-_-
더웃기는건 1층 2층 거주자는 차량도 없습니다-_-( 3층 주차장독식)
그간 층간소음 ( 윗집 여자아이 귀엽습니다-_-) 뛰어다니던 울던 뭘끌고 다니던 전애가 그러니 그러려니 하고 참았습니다-_-
거두 절미하고 ....왜사람들이 좀 살만한동네 특히 아파트를 선호하느냐 했더니만
오늘 쓰레기 봉투 100리터중 20%는 무려 변....똥이죠-_-.....어느집이신지 모르겠으나 좀 너무하시죠(애완동물 그걸로 보입니다-_-그나마 많이 말라서 가루가 말리더군요 하얀색으로 변색-_-)
각종 생활쓰레기 담배꽁초(중고생들이 몰래와서 피려니 하고 냅둡니다-_- 나도 그러고 댕겼는데-_-)
할말이 없네요
계단은 제가 너무 더러워서 석달만에 치웠습니다....흙이 잔득 나오는....1층 세입자는 자기앞 전단지도 안띱니다( 제가 재활용품 버리러 갈때 제가띠어다 버려요-_-)
3층 이웃은 .....문앞에 이렇게 써붙여놨죠....아기가 자고있으니 초인종이나 문두들기지말랩니다-_-
정말 요즘은 이웃이 미워집니다-_-
요즘은 착한 이웃이 만나고 싶습니다-_-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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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04.30 18:58
딱 두번 치우시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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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04.30 18:57
꼬랑지
나의이웃들
뒷집 반지층에사시는 노부부 ....화장실 휴지를 정기적으로 마당에서 태우심....
1층 독거 청년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 술먹고 창문열어두고 두어시간 노래를 부름 ( 상당한 음치-_-)
옆집 반지층 가구....아들내미가 좀노는 친구 -_-....몇번 쫏아가서 좋은말로 담배공초 버리지말래도 친구들이랑 우르르 몰려와서 담장너머로 담배꽁초 담배갑 갖다버림
옆집 3층 사는 아마도 누님과 같이사는 청년으로 보임 친소리로 맨날싸움-_-(근데이새리....집에서 매일 게임만하는모양-_-)
그외 기타 무개념 이웃 천지-_- 가끔 파출소 차량 왔다갔다함-_-......아주 가관도 아님....-_-........
가끔은 제가 비정상으로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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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삶들을 사시네요 저같음 화는 많이 안날꺼같고 포기하고 동화되서 같은부류로 원시적인 욕망 을 누리며 살겠네요 막버리고 싸고 남신경안쓰고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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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04.30 23:21
누군가는 해야하는데 나몰라라 하는거 저 저런거 안좋아합니다 -_- 월세든 전세든 자가든 자기집앞은 자기가 치워야죠 -
터키사랑
04.30 19:50
성경엔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도 있으니 -
전설의주부용사
04.30 23:22
원수를 사랑하라는 좀 아닌것같고요 저도 이웃에게 실례되는행동 자도모르게 하겠지요 -_-
그냥 저혼자 바라고있는건지도 ㅠ.ㅠ -
hyperaesthetic
05.01 00:13
자기 집이면 그렇게 안하고 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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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5.01 09:06
이럴 때는 그냥 '돈'으로 해결하는게 가장 낫습니다. 즉, 전문 청소 업자를 부르는 것인데 제가 사는 빌라는 각 세대에서 그것이 합의되어 있습니다. 서로 얼굴 붉힐 일이 없으려면 '자발적인 노동 봉사'보다는 '돈'이 더 편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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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05.01 11:28
싫대요 -_- -
이웃을 싫어합니다. ^^
개념 없는 얌체들 밖에 없어서 아주 아주 싫어 합니다.
관리비 안 받는 대신 각 층에 자신들이 사용하는 화장실은 자기들이 청소하게 하고
계단은 저희가 직접 청소하는데, 2층 사무실 세입자들은 깨끗하게 관리가 되는데
1층 식당 하는 세입자들은 그 집에 손님들이 밥 먹으러 왔다가 화장실 때문에 두번다시
안간다는 이야기가 들릴정도로 지저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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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ItBetter
05.01 16:11
괜히 아파트가 진리인게 아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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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의 이름으로 처치!
흠흠;;;
이웃이라는 개념이 없는 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이타적인 배려는 고사하고, 차라리 피해나 안주는 개인주의라도 되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극한의 이기주의로 치닫다보면... 속으로 곪다가 터져버리는 일이 다반사이지요...
제가 모르는 이해관계가 많이 있겠지만,
주차장 관리는 주차장을 쓰는 3층께서 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