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엊그제 아침 손석희에서 대체휴일제 관련 토론을 진행하는 것을 듣고 아쉬움이 있어 간단히 적어 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휴일이라는 것을 쉼으로만 바라봅니다.


하지만 휴일은 쉬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재충전 뿐만 아니라, 그 시간동안 가정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는 역할이 크다는 겁니다.


주변을 바라보면, 부모가 시간여유가 있는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의 가정의 안정성이 차이가 납니다.


OECD 국가 중에서 근로시간 등 최악의 상태가 여럿 나타나지만,


그것만큼이나 청소년, 노인 등 근로하지 않는 계층의 문제도 심각한 상태입니다.


이 문제를 각 개인과 가정에게 전가하자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러한 문제에 있어서 가정의 안정성이 큰 역할을 해 준다는 것이고,


결국 가정의 안정성은 사회의 건전함과 발전에도 큰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여러 사건을 보면, 가족들은 상상하지 못하고 있었던 경우가 종종 보이는데,


사실 이러한 이유는 부모가 경제활동을 하기 위해 모든 시간을 소모하기에, 


가정의 타 구성원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없기 때문입니다. 최후의 안전고리인 가정이 그 역할을 못하고 있지요.


지금의 휴식 시간으로는 자신에 대한 재충전을 하기에도 부족하기에 가족과의 대화와 공감을 하기 위한 활동이 힘든 거지요.


엉뚱한 이야기 같지만, 사회의 건전성과 가정의 안정성을 위해 휴일은 중요한 의미가 있고,


이러한 방법이 사회적 간접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금번 대체휴일제 관련해서 관광 등의 소비촉진적 측면만이 장점으로 이야기되는 것 같아서 보다 더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다 싶어 


노동절을 기념하여 쉬는 분들이 가족과 함께 하시리라 싶어 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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