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넋두리) 두목님의 뒷통수 작렬

2013.08.21 12:07

하뷔 조회:1217

분명히 지난 달에 이러저러하게 처리하라고 구두로 지시를 받아 그대로 실행했습니다.


(하도 갈구니 지금 시점에 와서는 제가 정말 그대로 했는지 스스로 의문이 들 정도네요.)


다른 부서와 관련이 있었던 문제라...

오늘 관련 PM께서 저에게 방문하여


지난 달에 어떻게 처리했고, 이번 달 어떻게해야하느냐.. 라고 문의를 하시길래

지난 달에 이래저래 처리했고, 이번 달은 요래조래 하셔아합니다. 라고 했더니


갑자기 옆에서 듣고 있던 팀장이 엄청 갈구네요.

그걸 왜 그렇게 했냐고...





분명히 어떻게 할 것인지 지난 달에 확인 받고 처리한 건인데

이제와서 그걸 딴지 걸면 저더러 뭐 어쩌라고요. -_-+




이 건 뭐 빵꾸나면 분명히 징계먹이네 어쩌네 할 것 같으네요.



사직서 양식 받아서 작성 시작할랍니다.



직장생활 13.5년 동안 인간이 싫어지는 경우는 정말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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