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그동안 거래에서는 확실히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방금 진상 한명만나서 문자만 20여개 주고받고 하는 말이...


지방이라고 택배착불로 보내달라고 하네요


판매글에 깨지는 물건이니 직거래만 한다고 써놓고 강조까지 했건만 뭔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입에서 십원짜리가 확올라오는걸 참으며 문자씹고 스팸과 수신거부자로 돌렸습니다



오전과 점심시간에는 결벽증 비슷한 구매자가 연락이와서 꼬치꼬치 200만원짜리구입하는 자세로 물어보는데


성질이 얼마나 나던지..나도 2만원짜리 팔면서 황당하니..신품으로 사라고 한마디하고 수신거부로 등록했습니다


조금후 다시오는 문자는 역시 진상...자기집까지 배달해주면 5천원 더준다고 합니다 @.@


내 살다살다 2만원짜리 배달까지 부탁하는넘 보고 어이가 없어서 하루종일 내내 속에서 부글부글 끌어오르네요



이제 별거아닌 물건은 정크박스에 버려야겠습니다


재활용이고 뭐고..스트레스 엄청받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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