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30 10/12

2013.10.22 07:07

Visual 조회:829

안녕하세요 비졀입니다.

게시판에 글쓰는건 진짜 오랫만이네요.
게으르게도 아침에 자전거 머신? 타면서 글적어봅니다.

학창시절에 그렇게도 돈벌어보고싶었는데 막상 벌어보니 공부가 하고싶네요.. -_-; 이래서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하셨나봅니다.

여튼 케이퍽 엄청예전에 가입했던것같은데 어느덧 나이가 서른이 넘어서 서른하나로 가고있습니다.. 케이퍽엔 워낙 29세(?) 가 많이계셔서.. 잘 모르시겠지만은(?!) 서른 넘어가려니 삶이 좀 변하는군요. 술퍼먹고 밤새놀던 지인들이 결혼을 하기 시작하니 커뮤니티가 깨지고.. 회사일에 치여서 다니다보니 생각하는대로 사는게 아니라 정말 사는대로 생각하게되네요.

가끔은 이게 정상인지 물어보고싶은 욕구가있지만 세상에 정상이나 정답은 없는걸 살짝 느끼고 있어서 우선은 그러려니합니다.

일요일마다 오후2시에 손세차를 하는 절보곤.. "난 망했어 여자친구 따윈 안생길꺼야 이대론... OTL .. " 라는 마음도 가지지만 돈없던 학창시절에 겪어보지 못했던 여유가 넘치는 서른생활을 해보니 혼자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 글적고보니 다 뻘글이네요.. ㅠㅠ

갑자기 오랫만에 글적고싶어서 나름 장문의글을 모바일로 작성해올려봅니다. 모두들 잘지내고 있는것 같아서좋네요.종종 눈팅하겠습니다. 건강한 화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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