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유년기의 종말 -

 

보통 3대 SF 작가를 꼽으라면

아이작 아시모프와 , 아서 클라크 그리고 하인라인 이던가요?

 

이 책은 아서클라크의 초기 작품에 속하는 작품인데

책을 읽어보시면 아마 많은 분들이 ' 아 이장면 ' 하시는 분들이 많을 책입니다.

 

거대한 UFO가 지구 대 도시 상공이나 백악관 상공에

떠억 하니 나타나는 장면...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의 결말...

 

모두 모티브를 여기서 따 왔죠...

 

 

 

작가는 2차대전 공군 레이더병으로 참전했고

이후 여러 SF작품에 그당시전쟁의 잔혹함과

이후 냉전상황으로 이어지는 인간의 존재에대한

통찰을 담아내고 있는데...

 

잔잔하고 소소하면서 반전을 보여주는 여러 부분이

나름 재미를 주면서도 인간에 대해서 나름 생각 하게 해 줍니다.

 

 

SF 소설도 나름 고전이라고 뽑을만 하다면

이 작품도 그 중에 하나로 꼽아도 손색없지 싶습니다.

 

 

- 웃는남자 -

 

거장 빅토르 위고가 자신의 글 중에 이작품을 최고로 꼽았습니다.

내용은 올리버 크롬웰 치하 이후의 영국을 배경으로 하고있고

주인공은 여러분도 잘 아시는 배트맨의 조커처럼 입이 찢어진

남자입니다. (조커의 모티브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실제 있었던 일이라고도 하더군요

이후 제라드 드 빠르디유가 나오는 영화로 2012년 만들어 지기도 했습니다만

(절대 비추....)

 

소설은 대작입니다.

문체가 비록 지루하고 고어에 장황한 수식, 미사어구가 넘쳐나지만

그럼에도 손에서 떼지 못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어서

결국은 끝까지 읽게 만들더군요

 

이런 고문체류의 고전을 좋아 하신다면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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