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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샤워실 문쪽 가까운 곳에서 샤워하고 있던 제 모습이 밖으로 다 보였습니다. 이런 쑥쓰러워라.





이 나라에서는 여자 꼬맹이들을 아빠가 수영장에 많이 대려오네요. 수영장 안에도 유아용, 애들용, 전문가용, 워터파크 같은 시설이 잘 되어 있고 사우나도 핀란드와 가까워서 인지 아주 괜찮습니다.


다만 생활 수준 따지면 수용장 한번 입장료가 8천원 정도라는 거 -_-; 그래서 일주일에 두번만 가서 정말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에스토니아와서 조금 더 말랐는데, 수영도 하니 복근이 보이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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