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녀석들(나의 장난감)
2013.12.09 09:04
제가 가진 녀석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놈들 순위를 매겨 봤습니다.
1. 올림푸스 E-3
2008년도 태생
1000만화소
전 측거점 듀얼 크로스
초당 5연사
라이브뷰 지원( 열악 하지만-_-;;)
무려 방진 방적
풀 마그네슘 바디(비상시 호신용품으로 써도됨-_-)
매우높은 신뢰도
중고가 20만원대!!!!!
나에게 추억을 담겨주는 녀석
집에서 커피한잔과 함께 나에게 기쁨을 담겨주는 그녀석
그간 팔고 사고 팔고사고 ...4번째 E-3네요..
2.소니 nwz-739k
2008년도 태생
한때 잘나가시던 소니 플레그쉽 mp3
무려 16기가 대용량(당시엔 이게 대용량-_-)
간지나는 블랙 스댕 재질
근 한달전에 참한 가격으로 줏어옴-_-
전 손전화기 옵티머스lte2 를 사용합니다만 이게 출력면이나 음질면이나 썩좋지는 않습니다.
밖에서 저에게 폭풍감동을 물려주는 놈이죠
3. 필립스 she 9850
필립스 ba 이어폰 플레그쉽
동급 기기중 가장저렴한가격 (10만원대.....그러나 나는 중고로 3만원에 사옴 5년전 3만원에 사옴...최근 플러그쪽에 단선이 되어 만원주고 사설수리점에서 고쳐옴-_-)
그리 특색없는 소리를 들려주지만 해상력 참좋은 저의 보물 이어폰입니다.
단선되어서 2년을 못쓰다가 최근 한달전에 수리해 왔습니다.
4.옵티머스 LTE2
아마 유일하게 제가 가진놈주에에 새것으로 멀쩡한놈을 산게 이녀석 이 유일하지 않을까도 싶은데요
mp3 듣는데 출력이 부족해서 짜증난다는것 외에 제가 가장좋아하는 남성다운 얄짤없는 각진 디자인
쓰기에 부족하지 않은 성능
엄청나게 밝은 액정
내일부로 약정이 끝납니다만 좀더 써볼까 하네요
5.소니 MDR-7506
국민 모니터링 헤드폰이라고 하죠..
너무 낡아서 이어패드는 낡아빠져서 가루가 쏟아져나오고 헤드밴드는 삮아서 쩍쩍갈라지는걸 올해초에 이어패드를 교체하고 헤드밴드를 리폼하고 고쳐서 잘쓰고 있습니다.
가만히 보니 전부 검은색이네요-_-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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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다리
12.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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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2.09 09:11
저도 이것 저것 결함에 대해 상당히 공감합니다만....
전 솔직히...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면 추후 지원 받을수있는 모든 서비스나 기타 서비스를 포기하고 커스컴 펌웨어 를 설치하는것에대해 상당히 부정적입니다.
이미 제가산 물건에 대해 물건가겨에 이미 포함되어있는 서비를 포기하는건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다지 좋은 선택은 되는것같지는 않네요,지원받을 서비스가 남아있다면 당연히 케어 받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어디까지나 유저의 선택 입니다만 얻는것보다 잃는거 더많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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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배
12.09 09:23
이슬이.. 한땐 저의 꿈의 바디였었습니다....
이슬이에 12-24, 50-200.. 이렇게 장비 갖추고자 했었는데..
e-520까지 갔다가 올림따났고 중간에 몇번 삼백이 좀 사고, 쓰다 팔고..
지금도 처음 이슬이 빌려서 손에 들었을때 그 짜릿함이 생각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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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2.09 09:31
e-3 제가 취미로 쓰기에는 차고 넘치는 성능 입니다.
최근에 포서드 마지막 최종진화 라고 불리는 e-620을 아주 아주 아주 참한가격에 강매아닌 강매-_-를 당했죠
컷수가 많고 모드 다이얼이 고장입니다만-_-..
e-3 최대 문제점은 너무 좁은 DR이죠...하이라이트 다 날아갑니다.
몇개의 하이 그레이드급 포서드 렌즈를 사용합니다만
현 기준으로 포서드의 장점은 너무나 낮은 가격으로 고성능(수직이사로 화질이 준수한것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님)렌즈군이 매우 저렴하다는것이겠죠
14-54 구형만해도 차고 넘치는 성능이지만 단지 af 초광속을 느껴보고싶어서 12-60을 반년전에 입양 했습니다.
저는 초망원을 사용하지 않으며 가지고있지도 않습니다.
단렌즈 두어알 들고다니는것도 솔직히 무겁네요.
옵티이는 LG에서 만든 기기중에 나름 명작으로 꼽히긴 합니다... 나름 준수한 스팩에다 향후 사후지원이 끊긴(이미 LG에선 펌업 제공 안한다고 했죠)상황이지만, 아마추어 팀들의 커스텀펌웨어의 지원이 활발한 몇없는 기기 입니다... 조금 성능이 아쉽다면 커스텀 펌웨어로 가보세요 ...(다만 문제가 되는건 요녀석 저장소 오류가 조금 거슬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