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7년동안 일하면서 지금 일이 나랑 맞지 않구나,

나는 몸으로 하는 일 해야 하는구나하고

작년 말부터 고민해왔고 드디어 회사에서도 얘기가 나와서

내년이면 39인데 이직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왔네요.

사람이 어떻게든 살게 되니 그리 걱정되진 않는데

앞으로 죽을 때까지 무슨일을 하게 될까 이래저래 고민되네요.


그런데 모아둔 돈도 없으면서 막상 그만둔다 생각해도 걱정 안되는 건...

내가 이렇게 낙천적이었나 싶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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