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와이프랑 대판했습니다.(2)

2014.02.12 10:00

성하니 조회:1273

문제의 휴무일이 밝았습니다......


원래계획은

1. 9시 첫째 어린이집보내기

2. 10시 둘째 병원 진료

3. 11시 ~ 이사갈집 청소

였습니다. 와이프는 계획에 동의했지만 완전서운해 했고요


당일 아침입니다......


* 9시에 첫째어린이집보내기 success

* 10시에 둘째 병원지료 failed


→ 어린이집보내고 집안정리하고 장모님도 몸이 좀안좋다하셔서 모시고가야하는데 아프신분이


병원가야하는데 머리를 꼭 감고가셔야하는데 혼자 머리를 못감으시겠다고 와이프님께서 가서 도와주셔야한다고....


10시에 처갓집방문(저희집이랑 도보5분거리)  출발전 전화로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도착할때까지 장모님께서는 이불에 누워계셨음


와이프가 도와서 씻으러 들어갔는데... 혼자씻으실만 하다고 와이프는 도로나옴(욕실에서) 준비하고 병원갈준비되는시간


11시....(머리감고 동네의원갈준비하는데 근 한시간걸림....


이때부터 일정이 꼬이기 시작하는데....


둘째딸, 장모님 진료보고 약타니..... 한시간여가 또 훌쩍갔습니다. 시간은 12시.... 예상했던대로 점심을 먹고 시작해라 하십니다.


몸이아프셔서 밥준비못하시니 인근 식당으로 고고,, 만두전골을 먹으러갔습니다. 여기서도 한시간 훌쩍......


밥먹고 애기 로션을 사야한다고해서 홈X러스를 가자고하는데... 욕할뻔했습니다......


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 후... 저녁때 가자고 둘러대고...


밥먹고나와서 처갓집에 데려다놓고 일하러갈라고했는데... 장모님께서 장염이신디. 죽을 드셔야한다고 죽사러가야한다고...


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 차로 5분거리인 X죽으로 이동.... 죽사러가서... 옆집 빵집들렀다


이제... 처갓집으로 gogogo 하고있는데 장모님께서 시장앞에 잠깐세우라고..... 의사가 포X리스웨트 마시라고했다고....


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


집앞에도 슈퍼있습니다. 몇백원 비쌉니다., 그래도 시장통에 차를 잠깐세우라고하니.. 폭팔할뻔했습니다.


운전하시는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주차장도없는 길가에 잠깐세워보라고 하는말이 얼마나 짜증나는 일인지 운전안하는사람은


모를겁니다........에휴..


아무튼 죽사고... 포X리 사고... 집에도착하니...  1시 50분인가.... 이럴거면 와이프 계획대로 첫째 얼집보내고 목욕갔다와서 2시부터 시작


하는거랑 뭐가 다른가? 라는 생각 어제 서로 말다툼하던건 뭔가... 난 뭘위해 어제 그리도 포효했던가? 라는


아무튼 이사갈집으로 가보니 2시 좀넘었습니다. 혼자 베란다에 지저분한것들 빼내고.... 청소하고 변기뜯어서 확인하고


세면대 조립하고(고압호수가 자꾸새서 아예 뜯어서 해벼렸음) 등등 하다보니 주부용사가 와서 대충 구경하고...


대충마무리하고 저녁먹고 대전역까지 델다주고... 예전부터 먹고싶다던 성심당 튀김소보로를 한박스 사다가..


집에가서 줬더니... 미안하다고... 고생했다고... 풀어졌더라고요... 암튼 빵1만원으로 화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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