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저렇게 높았었나요ㄷㄷㄷ

컥...가축.

전세가가 강남3구+용산구 다음으로 비싼 동네에 살고 있습니다. 더부살이(분가를 안했으니)를 하고 있는 덕분에 전월세란에서 벗어난 상태지만, 일단 부친께서 용돈벌이용 집 한 채를 반전세(?)를 주면서 받는 월세를 보면 정말 이 동네 전월세가 비싸다는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정작 생활 인프라는... 이 동네도 눈물난답니다. 바로 윗동네(전에 살던 곳)는 재건축을 시도했다 주택시장 망해서 표류상태고, 인프라는 그렇게 좋지도 못합니다. 도로교통은 성남 아니면 잘해야 왕십리를 가는게 한계입니다. 구리하고 마주보는 동네에 서울 중심과 꽤 거리가 있는 이 동네가 왜 땅값이 이리 비싼지는(여기도 평당 1,000만원은 이미 몇 년전에 가볍게 넘었습니다.) 거주자로서 정체 불명입니다.

대한민국 절반이상의 인구가 그저 가축이라는....

비정상적인 주택가격도 그렇지만 그게 계급표라는 이름으로 나온다는 것도... 쓸데없이 꿀꿀하네요. 유머는 유머로 보면 되는데 말이죠.

학교, 스마트폰으로 계급표를 만들더니 거주지도 있었군요.  찾아보면 엄청 더 나올 듯한 느낌이...

회사주소지는 평민(강북구) 사는곳은 노비(도봉구)~ㅎㅎ

회사 주소지 사는 곳 모두 평민

집은 노비...

회사는 중앙귀족...

이래서 출근하기 힘든거 였나...?

승리의 관악구에 살고 있는데 의외로 중인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