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냠냠입니다.


어제는 같이 컴돌이하던 친구, 형님과 한 잔 하면서 놀았습니다.


1. 한 친구는 통장에 빚 없이 10억 찍고.. 서비스 이용자가 10억명이 되면 회사는 그만 다닐 거랍니다.

2. 한 친구는 지금 일을 가르치고 있는 애들이 일을 배우는 열정이 부족한 것 같아서 속이 상한답니다.

결국 이 토론속에서.. 우리가 누구에게 배워서 일한 게 아니라서 가르치는 게 좀 약한 것 같다. 라는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하지만 애들이 일을 할 때.. 그걸 일으로만 하는 것 같다. 일을 일로만 하고 그 뒤에 뭐가 돌아가는 지 알려고 하지 않는다.

우리 때는 apache나 rsync 소스 정도는 뜯어보고 살았는데..

3. 한 형님은 일본에서 직장을 그만두고 미국에서 1년 놀다가 다시 한국 복귀해서 다시 일 하고 있는데..

우리가 꼰대가 되어 가는 것 같아서 좀 슬프답니다. 내가 싫어했던 모습이 나오는 순간들이 있어서 순간 멈칫멈칫하답니다.


정확하게 한 달 쉬었더니 몸이 근질근질하네요. 이제 다시 일거리 찾아서 일해야 겠네요.

내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지방에 내려가서 1종 대형면허하고 트레일러 면허를 따러 가는데..... 

조용히 영문으로 이력서나 하나 작성해야 겠습니다.

IT쪽 이력서를 쓸 지.. 투자쪽으로 진행할 지... 다 쓰더라도 어디 어떻게 지원할 지...

이건 아직도 결정이 안 되는데.. 그 순간에 선택하겠지요. 

암튼 이제 30대 후반이니.. 신경 쓸 일도 많아지고 남들 눈치도 좀 봐줘야 하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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