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참 말이 많군요.

2014.04.27 23:59

해색주 조회:784 추천:6

 운영진은 난타 당하고 '나 이런 사람이야~'라는 글이 올라오고 사람들은 나가고. 댓글과 관련글이 올라와서 분위기가 흥한다는데, 이런 분위기 산만하군요. 자기 자랑하는 글도 보기 싫고 운영자 까고 어쩌고 가오 잡는 것도 싫더군요. 본인이 무슨 운영진을 심판하고 사이트를 평가하는 것처럼 글을 쓰는데,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운영진들은 월급을 받는 것도 아니고 다들 자기 생업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본인들의 역량을 얼마나 높게 잡으시고 이곳에 대해서 열정이 있는지 모르겠사오나, 그런 대접을 쉽게 받을 만한 사람들은 아닙니다. 자게에 글을 싸지르고 나가시면 뒷수습을 하고 정리를 해야 하는 것은 운영진입니다. 지금 당신들이 싸놓은 글을 보고 어떻게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인지 머리 맞대고 고민을 해야 하는 것은 그들일 것입니다.


 예전 어떤 인간의 진상에 대해서 강력한 대응을 주장했던 저이지만, 막상 운영진으로서 들어가다보니 쉽지가 않더군요. 운영진은 일종의 협의체로서 강력하고 기민한 대응을 하기에는 본질적으로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래도 가장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운영을 하는 방법으로 채택된 것이라 봅니다.


 자기 자랑질은 자기 일기장이나 했으면 합니다. KPUG에서 누구도 다른 회원을 심판하고 단죄하고 이곳의 질적 수준을 논할 권리를 갖지만 마구 글 싸지르고 탈퇴한다는 글은 안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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