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체력이 딸리기 시작합니다. T_T~
2014.05.22 21:07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미팅하고 술마시고 새벽 2-3시까지 버틸수 있었는데
올해 들어서는 새벽 한시만 되도
술은 취하는 건 아닌데
몸이 힘들어 집니다.
요즘들어서 워낙 이동거리가 길어서 그런거 일수도 있고
아침이나 점심의 경우 차시간 맞추다 보면
사발면이나 삼각김밥으로 때우는 경우가 많아서
영양의 불균형도 만만치 않아서요.
당분간 술도 소주 1-2병정도로 좀 줄이고
주말에 했던 테니스도 다시 해야겠습니다.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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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5.22 21:41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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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딸은 지극히 책상에서 일하기 좋아하는 게으름뱅이 엔지니어 속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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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5.22 21:50
등산이 생각했던 것 보다 아주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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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05.22 21:54
개인적 생각이지만, 역시 체력 딸릴 때는 쉬는 게 갑입니다.
보약이고 자시고, 음식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솔직히 말해서, 음식은 "적게 먹을 수록" 좋은 거 같습니다. 안 좋은 인스탄트로 끼니 때울 바에는, 아예 굶는 게 훨베 났습니다 (매일 굶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
쉴 때도, 하루 쉬면 그다지 쉰거 같지도 않더군요. 장담하는데, 성야무인 같은 스타일이면, 하루 쉬면, 그동안 밀린 일 하느라 쉬지도 못할 겁니다.
최소 3일에서 4일은 잡고, 방에서 뒹굴뒹굴 거리는게 체력 회복에는 최고입니다.
운동해야 건강해 진다는 건, 말 그대로 평소 활동량이 적은 사람에게나 해당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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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05.22 21:55
조만간 케퍽의 등산번개를 기대해 봅니다. -
소주 기준으로 어떤 사람은 한짝을 먹었다는 괴담 같은거 전부 소설입니다. 아무리 잘 먹어도 소주3병 먹으면 완전히 맛이 가는게 정상인것 같아요. 술 정말 잘 마신다는 사람들 많이 봤는데 실제로 제 눈 앞에서 3병 이상 마시는 사람 본 적 없네요. 그런데 소주 1-2병으로 줄이신다니... 차라리 반병 이하로 줄이시는게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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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5.23 10:51
쐬주 5병 넘게 먹는 분과 같이 달린적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과 같이 먹으니 저도 4병까지는 달리게 되더군요. 물론... 그 이후는 기억이 안난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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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괴담은 아니고 전 정말 반짝 가까이 둘이서 마시고 멀쩡하게 집에 들어가 본적 있습니다.
물론 길게 3-4시간 걸쳐서 마셔야 겠죠.
그건 그렇고 저 아는 모분은 정말 소주 한짝 가까이 드셨습니다.
성야 무인 주니어와 주말 등산이라도 다니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