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대학병원 응급실.... 그이후...

2014.06.10 13:29

인간 조회:1332

지난 일요일 다친아이 데리고 천안 모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X-ray, CT 등을 찍고 팔쿰치 골절 약 8주 의 구두진단을 받고

오늘(화요일) 오전에 전문의 검진시간에 외래 로 방문하라는 말을 듣고 시간여건상 안되니 그냥 동내 정형외과 를

가기로 하고 반깁스 를 한상태로 왔습니다. (입원을 권유하더군요... 교통사고 환자 가 "봉" 인가봅니다.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월요일 아침, 밤12시가 넘어 집에와서 정리하고 늦게 잠든탓에 일어나기 힘들었으나, 아이 머리감기고, 세수할수 있도록

준비해주며,,,, 아.. 2달동안 매일 이래야 하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월요일 오후 야.자 시간에(정규 수업을 빠지면 문제가 생기더군요.) 천안에 있는 다른 정형외과 전문 병원에 가도록 했습니다.

 

진료후 전화가 왔습니다.

 

아빠 골절 아니래요, 그냥 타박상 이래요.      헐~  어이가 없기도 하고 크게다친게 아니어서 좋기도 하고...

 

대학병원 응급실 이고 전문의 는 아니어도 전공의 가 본건데... 청소년기 아이들의 성장판이 열려있는 모습을

 

골절 로 오인했나 봅니다. (판독사진 보여주는데 제가봐도 금간것처럼 보이더군요. 저야 어차피 까막눈이지만.. ^^;;)

 

그냥 넘어지며 길게 난 상처부위만 싸매고 돌아왔습니다.

 

목이 아프다길래 오늘부터 방과후에 동내의원에 가서 물리치료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망가진 자전거 는 보험사 자전거 담당자가 전화하다가 연결상태가 않좋아서 통화 종료했는데, 어제 이후로 전화가 안옵니다.

바디 충격받아서 어느정도 변형이 갔는지 모르겠고 충격받아서 고쳐타기 싫다고 했는데.... 당분간 기다려 보고 연락 안오면

비파괴검사 의뢰해볼까요?? ㅎㅎㅎ 일단 페달부 망가지고 크랭크도 휘어버렸습니다. 안장도 틀어지고 터지고....

 

그나마 아들이 깁스 안한것만해도 다행이다 생각중 입니다.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KPUG 2023.08.05 8273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0898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134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7] 산신령 05.21 96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6] 윤발이 05.18 125
29770 알뜰폰 가입했습니다. - 이제 동영상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8] 해색주 05.16 132
29769 망할뻔 한 강아지 가방.. [9] file 아람이아빠 05.15 111
29768 소소한 지름들 [7] 해색주 05.04 223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5] file 맑은하늘 05.04 156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147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134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163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323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634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6] file matsal 04.12 652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4] file 아람이아빠 04.11 595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599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607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302
29756 현재 00시 27분 시민들과 안국역에 있네요 [10] file 맑은하늘 04.04 274
29755 희망은 있는걸까요 ? Hope... [18] 맑은하늘 04.03 307
29754 항상 집이 쵝오 라고 느끼는 이유가 [13] file 바보준용군 03.31 350
29753 털찐 강아지..새 옷 입고.. [9] file 아람이아빠 03.28 306

오늘:
1,895
어제:
2,299
전체:
16,280,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