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없인 들을수 없는 컴퓨터 장만기
2014.09.25 11:01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겠지만 전 대전 모처에서 자취를 하고 있습죠.
자취생활의 외로움도 달래고 요즘 유행하는 스마트폰용 게임도 안락하게 하고자 지니모션을 돌릴 수 있는 컴퓨터를 하나 장만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바뜨... 여친님께 허락받은 예산은 30만원...
30만원으로 초고성능(?) 스펙이 필요한 컴퓨터를 만들라니... 뚜시꿍~
일단 여기저기 케이스와 파워는 여기저기 수소문해 놀고있는 놈들 구걸 신공으로 장만하고
모니터는 TV 를 모니터를, 고장난 노트북에서 HDD 하나 얻어와 보조 디스크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CPU+M/B | ASRock Q1900-ITX 에즈윈 메인보드 | 110,600 |
RAM | 삼성메모리 노트북용 8GB PC3-12800 (DDR3/1600MHz) | 82,230 |
HDD | 삼성 840 EVO SSD | 79,900 |
| SSD 장착 3.5인치 가이드 | 4,540 |
WiFi | 유니콘 WB-150MINI 무선랜카드 | 8,470 |
키보드+마우스 | 아이노트 무선 키보드+마우스 셋트 | 12,400 |
합계 | (개별 배송비 포함) | 298,140 |
집에 미니 WiFi 공유기에 유선 포트가 없어 눈물을 머금고 USB 무선 랜카드 하나 장만하고
SDD를 사면서 장착용 가이드를 빼고 주문해서 또한번 눈물을 머금고 가이드 추가 주문(아~ 피같은 내 돈...ㅠㅠ)
총30만원 미만으로 컴퓨터 한대 장만했습니다.
아아~ 눈물없인 들을 수 없는 나의 컴퓨터 장만기...
굳이 비싼돈 들여 SSD를 산것은 부족한 CPU 성능을 조금이라도 만회해보고자...
위의 에즈원 메인보드는 셀러론 쿼드코어 CPU가 내장된 보드인데
아마 지니모션을 돌릴 수 있는 최저사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i7에 비해 입장, 모험이 거의 2배씩 시간이 걸리네요)
요즘 샘숭 SSD가 느려짐으로 강력한 태클을 받는중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