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헤드셋
2014.10.14 22:50
후배가 MDR-X700이라는 헤드셋을 줬습니다. 처음 살때 30만원을 주고 샀다는데 너무 덥고 커서 안쓴다고 가져왔네요. 다른 것은 모르겠는데, 정말 저음이 쫘악 깔리면서 쿵쾅 거리는 음이 들립니다. 원래 귀가 얇아서 작게 듣는 편이었는데, 이것을 쓰니까 정말 가슴이 쿵쾅거립니다.
막귀도 좋은 것은 들리나 봅니다. 정말 저음이 쿵쿵 울리네요.
그가 미소지어도
내 눈은 그대 그대가 웃고있죠
그와 손을 잡아도
내 손은 그대 그대 손을 느끼죠
내 맘은 그댈 지웠는데
심장은 그댈 비웠는데
분명히 그댈 지웠는데
아직까지도 난 왜
이젠 시간이 그대의 모습을 지우고
그대로 가득했던 내 맘을 비워도
내 몸이 그댈 내 몸이 그댈 기억해
[난 기억해 아직까지도 난 그대와]
함께 웃고 있는 사진을 치우고
그대로 가득했던 심장을 비워도
[심장을 비워도]
내 몸이 그댈 기억해
내 몸이 그댈 기억해
지워질수록 선명해지는
그 기억
미워질수록 때눈처럼 다가와
그 기억
내 몸속에 숨을 쉬는가 언제쯤
어둠속에 눈을 감을까 어쨌든
앞을 걸어가도 너
뒤 돌아서도 너
그의 품에 안겨도
내 몸은 그대 그대만을 느끼죠
그와 함께 걸어도
두 발은 그대 그대와 멈춰있죠
이젠 시간이 그대의 모습을 지우고
그대로 가득했던 내 맘을 비워도
내 몸이 그댈 내 몸이 그댈 기억해
[난 기억해 아직까지도 난 그대와]
함께 웃고 있는 사진을 치우고
그대로 가득했던 심장을 비워도
[심장을 비워도]
내 몸이 그댈 기억해
내 몸이 그댈 기억해
내 눈엔 그대만 보여
아직도 그대 향한 눈물이 고여
두 손엔 그대만 느껴
수갑처럼 그대와의 기억에 묶여
그저 스쳐지나가는 인기척에서도 그대의 기억
아직도 그대 때문에 미쳐 because
내 몸이 그댈 기억해
아직도 그댈 기억해
내 몸이 그댈 비워도
[그대를 지워도]
내 모든게 널 기억해
이젠 시간이 그대의 모습을 지우고
그대로 가득했던 내 맘을 비워도
내 몸이 그댈 내 몸이 그댈 기억해
[난 기억해 아직까지도 난 그대와]
함께 웃고 있는 사진을 치우고
그대로 가득했던 심장을 비워도
[심장을 비워도]
내 몸이 그댈 기억해
내 몸이 그댈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