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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에서 다른 메신져 보다 앞서 있는 것도 아니고, 사용자 편의 면에서도 여간 짜증나게 하는 게 아니라서, 여러 면에서 사람 피곤하게 하죠. 



그동안 사람들이 카톡에 대해 벼르고 벼르고 있다가, 마침 일터져서 "너 한번 당해봐라" 식으로 공격하는 느낌도 조금 듭니다. 카톡의 자동 친구 설정이나, 내가 허가 하지 않아도 나는 남들에 보인다든가, 앗차 하는 순간에, 폰에 있는 사람들 다 카톡 친구 되어있고...... - _ -;;


물론 이런 얍삽함 때문에 사용자 확보가 가능하긴 했지만, 결국 얻게 된 건, 불만가득한 사용자들인거 같아요. 언제든 갈아타려고 벼르고 벼르고 있는 사람들이요. 가끔 아무리 봐도 문제가 많은 아이템이 대박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결국 시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서 아이러브 스쿨 같이 대박이 나는 경우가 있더라 해도, 장기적으로 피나는 노력을 거듭해서 사람들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으면, 결국 한방에 가는 거 같아요. 


윈도우즈도 초창기에는 부족한점이 많았으나, 시대에 선택받은 의무를 저버리지않고, 끊임없이 업데이트 하고, 그 엄청난 삽질의 삽질을 거듭하면서, 타겟 커스터머의 요구를 철저히 파고 또파서 계속 발전시킨 덕에 지금 처럼 쓸만한 녀석이 된 것 처럼, 결국 아이템 보다는 공밀레....(응??) 가 중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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