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ungsten.jpg 안녕하세요 우째이런일이 입니다.


이미 저를 기억하시는 분은 안계시겠지만, 이곳 케이퍽은 저에게 굉장히 소중한 곳이었습니다.


셀빅으로 시작해서 KCUG를 거쳐 케퍽에 오게 되었고, 바이저엣지 와 텅스텐 E를 사용하면서 케퍽에 하루종일 서식하였습니다.


막 제대하고 게임방에서 알바도 종종하였던지라 휴일이면 하루종일 케퍽에서 지내기도 하였지요.



한양대 근처에서 했던 봉사활동에도 참여하였고, 류호열님과도 온라인상에서 많이 만나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회사에 입사하게되고 바쁘게 살게 되면서 이곳에서 한발두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여러 진통끝에 예전의 케퍽이 아닌 새로운 케퍽이 탄생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얼른 가입을 하였으나 통 활동은 못하였습니다.


오늘 외로운 유부남의 쓸쓸한 심경을 느끼면서 괜시리 책상정리를 하다보니 이녀석이 튀어나오네요.


허겁지겁 충전을 시키고, restore을 시키니 아직까지 짱짱하게 살아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더불어 이곳에 이렇게 다시금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저 큰소리로 외쳐보고 싶습니다.


오겡끼 데스까? ~~~~ 라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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