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이야기//
2010.04.06 13:07
저는 야구 무척 좋아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야구를 아니 야구 구경을 별로 좋아하지않습니다.
제가 중학교가 야구부가있는 중학교였습니다.
그래서.... 몽둥이로... 자주 애용되던 녀석이 야구 방망이입니다...-_-;
덕분에 야구가 약간 싫어졌습니다. (맞아본사람만이 알죠.. 골프채, 당구채 다음으로 아픕니다 ㅠ)
그런데 정말 싫어하기 된 까닭은...
저희 학교에 야구팀이 다른 학교와 야구경기를 하면
꼭 수업마치고!! 전교생이 야구구경을하러 가야했습니다. (이것은 강제 징용!!ㅠ)
그리고 항상 야구장 한 블럭에 우리를 밀어넣으시고 문을 잠그셨습니다. (밖에서 잠가서 나가려면 야구장 벽을 타고 내려가야했습니다;)
화장실도 가지못하게 막으시고 9회가 끝나야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리고!! 꼭
차양막이 없는 블럭에 저희를 밀어 넣으셨습니다. (여름에 오징어말리는 느낌입니다....)
뭐 처음엔 순응하고 재미있게 구경하기도 했으나.....
점점 야구가 싫어지더군요.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경기가 콜드게임.....(7회에 끝나면 행복해요....)
가장싫어하는것은 연장전.....(야구는.. 왜이렇게 긴겁니까.. 더워죽겠는데ㅠㅠㅠㅠ)
덕분에.. 저는 야구를 싫어합니다.
다른분들은 비슷한 경험 있으신가요~?ㅎ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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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4.0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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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명
04.06 13:29
우리는 배구부가 있었어요;;
아시다시피 배구는 실내경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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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던 중고등학교가 나름 야구명문이었죠.본선진출하면 어김없이 단체응원,어언 6년여..ㅋ 징크스는 응원가면 대부분 지고 말았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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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노
04.06 13:36
중학교때 배구가 있었네요... 그 대신 경기가 학교에서 하지 않아서 모두들 20분씩 걸어가서 경기를 봤던 추억이 잇네요;;;
끝나면 피방가서 한시간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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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Sky
04.06 13:39
저흰.. 럭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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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축구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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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04.06 14:36
축구와 아이스하키..
보러가면 수업 빼먹어서 좋아라 한 기억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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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축구..
이기면 도로 점검 응원을 구사하던 -_-;;;
고3때 응원보내달라고 데모하던 골때리던 친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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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
아무도 보러 가지 않았습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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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통조림
04.06 16:18
저는 럭비부가 있다가 해체하고 제가 입학하면서 사격부가 생겼죠
떠들면서 응원하는 종목이 아니라 재미는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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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kma
04.06 19:00
저희는 야구부, 축구부 다 있었지만, 축구부는 시들시들 했었고
그나마 야구부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지요...옛날에는 명문이였다는데 제가 다니던 시절(96년도)엔 그닥...
뭐 8강이나 4강까지 가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땐 수업 일찍 끝나고 응원가고 그랬었습니다..
LikeSky 님 말대로 저 고3때 응원보내달라고 데모 비슷하게 하고 그랬었는데...혹시 같은 학교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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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잘 모르겠구요. 제가 졸업한 고등학교가 축구 명문인데, 가끔 축구 경기 보여주면 참 좋았습니다 +_+
보통 우리도 바쁜지라 ㅋㅋ 준결이나 결승쯤 가면 한번씩 뵈줬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학교만 땡땡이치면 좋은지라.
땡볕이던 뭐던 좋았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