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TB, 2TB Seagate 하드디스크 내구성은 답이 안나오는군요.
2015.05.07 09:11
아침에 출근해서 PC를 부팅해보니 Ubuntu가 디스크 체크를 요구하더군요.
디스크 체크를 하면서 콘솔 화면을 보니까 거참...
HDD가 미친듯이 에러를 내 뿜고 있더군요...;;;
SMART로 구동시간을 보니까 고작 507days + 2hours 밖에 안되던데...-_-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놈은 시게이트 7200.14 ST2000DM001 모델이구요.
이것보다 훨씬 격렬하게(!), 더 오래(!) 구른 히타치 2TB HDD는 여전히 쌩쌩한데,
시게이트 1.5TB, 2TB만 하나씩 저렇게 죽어나가네요.
요즘 나오는 모델은 좀 어떨지... 씁.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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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
05.07 09:43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express_freeboard2&no=348060
전 이 글 보고서 시게이트는 그냥 맘 접었습니다. 현재 노트북 3대중 2대를 시게이트 SSHD 계열을 쓰고 있는데 저 기사 보고 불안불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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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희 회사에서 요전에 장비에 탑재할 HDD를 선정하면서 연간 고장발생률도 조사를 했는데, 시게이트 1.5TB가 좀 심각한 수준이긴 하더군요.
2TB는 그보다 좀 뒤에 나와서 좀 나아졌을까 했는데, 상당히 실망스럽네요. ㅠㅠ
게다가 최근의 3TB 이상 제품들도 저 상태면 뭐... 수치 계산에 오류가 있니 어쩌니 해도, 애시당초 문제가 없으면 문제가 될 껀덕지가 없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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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isCO
05.07 11:51
믿을 만한건 HGST가 적당한데 소음 같은 문제는 어쩔 수 없나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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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이트중에 삼성끼기전 오리지널 시게이트는 그래도 그나마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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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스태덤
05.07 13:04
씨게이트는 헬게이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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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게이트라고도 부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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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스태덤
05.07 13:13
여기 저기 조사해보니, 히타치는 판매량에 밀려 좀 덜 정확할 수도 있다...비싸다...난 히타치 때문에 피 많이 봤다도 많네요.
저도 히타치는 그다지 좋은 기억이 없는데....결론은 전 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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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시절의 별명은... 데스스타였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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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이트 저 모델이 문제가 좀 많네요.
저도 하나 작년에 말아먹고 복구비용 좀 물었는데, 복구도 제대로 안되었더라구요.
전 사용중에 헤드가 내려 앉아서 플래터 긁어먹은 것이었습니다.
플래터 2장짜리 모델이었구요. 2013년쯤 10만원 수준의 가격 도달해서 사서 쓴건데 죽어서리..
근데 사실 뽑기운인게 같이 샀던 사람은 나스에 물려놓고 문제 없이 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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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1.5테라 초기모델을 같이 쓰고 있는데, 이건 큰 문제 없이 아직 잘 쓰고 있습니다. 갈수록 신기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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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러게 써보다 걍 wd만 쓰게 되더라구요...시게이트는 3연타 불량 맞은적이 잇어서 그냥 nas에 2tb 정도만 쓰고 잇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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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테라 이하모델들은 전혀 이사엉ㅄ는데 2테라부터 문제가 좀 많더라구요. 물론 제 시게 2테라짜리는 전혀 이상없습니다.
뽑기가 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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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08 01:05
하드처럼 내구성이 생명인 제품에 뽑기 얘기가 나오면 그 제품은 근처에도 가면 안됩니다. 저는 싼거만 사다 쓰다보니 해문사 제품은 거의 안쓰게 되는데, 하드가 죽어나간 일이.. 가끔 있긴 하지만. 역시 백업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섬상하드는 몇개 안 써봤는데 뭐 별로 더 문제있다거나 하는 생각은 안해봤지만 아주 옛날 콴텀 같은 넘들은 간혹 문제가. IBM도 조금 문제가 있기는 했죠.
해문이나 서쪽디지털이 양분되고 이제는 회사보다는 어떤 공장에서 나온 어떤 모델로 하드를 선택해야 되는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