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더위에 지쳤나봅니다.

2015.08.13 18:44

Lock3rz 조회:1014

  요즘엔 더위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열피로'라는 것을 제대로 느끼고 있네요. 자도자도 피곤합니다. 문자그대로 '하는 것'이 없는데 말이지요... 주인을 닮았는지, 몇주 동안 일 안하고 퍼져있던 제 플삼이도 더위에 넉아웃 되었나 봐요. 일단 반쯤 고장난 상태 입니다.

  최근에 공유기를 좋은걸로 사고 공유기 내장 기능으로 간이 NAS를 써보려다가, 그냥저냥한 공유기를 사고 NAS를 따로 샀습니다. WD My Cloud 입니다. 사용후기에 또 따로 적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간단히 설정하고 나니 참 만족스럽네요. 네트워크만 갖춰지면 대용량 스토리지가 어디에나 따라다니는 편리함이란... PS3용 서버도 구동가능해서 이제 막 설치하고 PS3와 연동되는 것을 확인하고 오랫만에 PS3로 즐길려니까... 이녀석이 자꾸 멈추고 팬이 엄청난 속도로 돌더군요. 예전에 분해/청소 해주었을때 팬을 완벽히 분해하지 못했던것과 써멀 그리스가 부족해서 얼마 못발라줬던것이 기억나서 오늘 다시 뜯었습니다.

2015-08-13 11.45.36.jpg

  괜히 좀 편하게 열어보겠답시고 보쉬 미니 전동드릴로 풀다가 나사 이가 다 망가지는 일이 발생해서 니퍼로 겨우겨우 돌려서 빼냈네요. 전동드릴 팁 중에 감속기? 같은게 있던데 그것도 같이 살껄 그랬습니다. 쩝.


2015-08-13 12.12.26.jpg

  팬도 모두 분리해서 싹~ 닦아주고 그리스도 떡칠떡칠 해주었습니다. 써멀그리스도 다시 발라주고 재조립했지요. 그런데... 똑같네요. 최대 설계온도 79C라는데, 유독 CPU만 81도를 넘는등 난리가 납니다. 부팅후 아무것도 안해도 5분내로 팬이 최고속도로 작동합니다. '나 곧 죽어요~'와 같은 굉음을 내며 팬이 돌더군요. 겁이나서 바로 껐습니다. 찾아보니 PS3 IHS(알루미늄 히트 스프레더, CPU의 은색 뚜껑)내부에 발라져있는 써멀 구리스가 매우 싸구려에다가, 구조상 금방 마를 수 밖에 없는 상태여서 3~4년 쓰면 발라줘야 한다고 하더군요. 초창기형 참치라 근 9년 다되어 갈텐데 그동안 히트씽크 써멀 그리스 재도포로만 버텨온게 장하네요. 써멀 그리스를 이번 조립때 다 써버려서 새로 주문을 넣었습니다. 다음주에 오겠네요. 그때까지 이 냉동참치는 또 휴식기로 들어가네요. 라스트 오브 어스와 갓오브워 시리즈, 언차티드 시리즈를 어서 끝을 보고 싶은데, 아쉽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7209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52962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7321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9401
29855 미드 좋아하시나요? [8] 해색주 04.28 34
29854 갤럭시S-21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아요. [10] 해색주 04.27 54
29853 퇴사 합니다. [10] update 스파르타 04.24 84
29852 이상한 프로젝트 이야기. [9] 산신령 04.21 112
29851 palm tungsten C, ebay에서 팔고 있네요. [6] 海印 04.18 111
29850 생존신고 합니다. [10] file 인간 04.03 247
29849 생존신고-해색주 [13] 해색주 03.29 231
29848 끄앙 하드 폭파 [9] matsal 03.26 246
29847 생존신고 [7] 터키사랑 03.25 198
29846 강아지에게 새 옷을 입혔을 때.. [2] file 아람이아빠 03.22 219
29845 4MB 이상의 파일은 올라가지 않네요 [6] file 아람이아빠 03.16 258
29844 사진올리기 [14] file 하뷔1 03.11 342
29843 마트 원두도 괜찮네요. [8] 아람이아빠 03.06 351
29842 저도 개자랑 [11] file 바보준용군 03.03 379
29841 어제 (2월26일 목요일) 산호세 공항 근방 GPS교란 하네요 [7] 왕초보 02.28 344
29840 샌프란시스코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14] 왕초보 02.20 456
29839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 듣는 구글.. [10] 아람이아빠 02.19 410
29838 태어나서.처음으로... [12] file 인간 02.16 429
29837 자동차 가격이 사악하군요. [6] 해색주 02.15 425
29836 자격증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7] 해색주 02.08 500

오늘:
15,920
어제:
23,430
전체:
20,927,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