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Lock3rz입니다.


오랫만에 황금같은 시간을 얻어, 가을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10분이면 될 거리인데, 사진찍고 단풍에 취해 1시간 남짓 걸었네요.


사진기 : QX100

후보정 : 리사이징/워터마크


1.jpg

낙엽들의 색깔이 너무 곱더라고요.


2.jpg

한가득 붉게 물들었습니다.


3.jpg

색감이 강하면 강한대로, 옅으면 옅은대로 가을 느낌 물씬 나네요.


4-1.jpg

4-2.jpg

<거꾸로 자라는 가을 나무>

요 사진은 느낌좀 더 내볼려고 후보정좀 했네요. 위의 사진이 오늘 찍은 사진이고요. 아래 사진이 2012년 11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구관이 명관인듯 싶네요. 2012년 사진은 갤럭시s2로 찍었었습니다.


5.jpg

약간 저조도인데, 저 디테일 하나하나가 살아있음에,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이제 더 이상 사진 못찍는 탓을 장비에게 할수 없게 되었어요...


6.jpg

요건 가을보다는 겨울 느낌이네요.


7.jpg

뒷태 '추'남 1


8.jpg

약 3km정도, 철도길을 따라 쭈욱 자전거 도로로 이어저 있는 길입니다. 다 잊고 무작정 걷고 싶었어요.


9.jpg

10.jpg

어제 비가 꽤나 많이 왔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따스한 햇볕이 정말 좋았습니다.


11.jpg

걸리버입니다!


12.jpg

뒷태 '추'남 2


13.jpg

어제의 비때문에 축축해서 그런지 '바스락 바스락' 느낌은 없네요.


14.jpg

요근래 보기 힘들었던 눈 시려운 가을 하늘입니다.


15.jpg

<울긋불긋한 이불을 덮고서1>


16.jpg

<울긋불긋한 이불을 덮고서2>


17.jpg

새싹이 돋아난거 같은데, 나오자 마자 빨갛네요.


18.jpg

낙엽이 벤치에 걸터 앉아 숨고르고 있어요.


19.jpg

20.jpg

'곱다'라는 표현은 부족함을 느낍니다. 이토록 예쁜걸 이제껏 왜 그냥 지나쳤을까요.


21.jpg

...

옆태 '추'남 완결편 입니다.

이불킥x9999999999999번 예약하겠습니다.


22.jpg

23.jpg

<그는 그렇게 떠났다>

요 사진 두장이 제맘에 드는 '올해의 가을 사진'입니다.





긴 사진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혹여나, 배경화면으로 사용하시고 싶으신 분들 위해 공유합니다.

비영리 목적으로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mediafire 링크 : 2015fall.zip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KPUG 2023.08.05 8203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0833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081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2] update 윤발이 05.18 43
29770 알뜰폰 가입했습니다. - 이제 동영상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4] 해색주 05.16 77
29769 망할뻔 한 강아지 가방.. [4] file 아람이아빠 05.15 55
29768 소소한 지름들 [7] 해색주 05.04 191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4] file 맑은하늘 05.04 132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137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123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151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310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619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5] file matsal 04.12 639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4] file 아람이아빠 04.11 583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586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591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290
29756 현재 00시 27분 시민들과 안국역에 있네요 [10] file 맑은하늘 04.04 264
29755 희망은 있는걸까요 ? Hope... [18] 맑은하늘 04.03 301
29754 항상 집이 쵝오 라고 느끼는 이유가 [13] file 바보준용군 03.31 342
29753 털찐 강아지..새 옷 입고.. [9] file 아람이아빠 03.28 301
29752 경북 산불이 엄청나네요. [6] 왕초보 03.26 340

오늘:
622
어제:
1,378
전체:
16,268,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