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커피관련 취미의 장단점

2016.02.26 02:27

스파르타 조회:547

대학교 입학할때쯤 더치에 빠져 커피 관련 취미로 삼고 이것저것 하면서 느껴본 장단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장점


1.여유로운 시간? 생각할 시간이 많아 집니다.

-로스팅시 일정 온도 도달 시점까지 또 밀봉 시간등 간단한 작업 하면서 이것저것 생각하고 정리할 시간이 생겨 좋습니다.


2.여자가 꼬입?니다.

-이건 반농담 이기는 한데 확실히 사진이나 이런 취미 보다 여자분들이 은근히 관심있어해요 -_- 뭐 저한테 꼬이거나 그런일은 없습니다만....


3.미각이 발달되는 느낌 입니다.

-이건 여러 향과 맛을 테스트 하다 보니 미세한 차이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음식먹을시 좀더 세분화된? 맛을 느끼기도 합니다.


4.선물하기 편해 집니다.

-직접 내려 포장해서 선물하거나 관련 장비 선물하면 요즘은 좋아하는 분이 많습니다.

관심 없으시다가도 드리고 얼마후 빠지시는 분들도 많이 있구요 ㅎㅎ



단점


1.속쓰려요

-가끔 블렌딩 로스팅 하면 테스트 한답시고 커피 마시는데 이게 속쓰려요 


2.로스팅 한번 하면 지옥이...

-이건 어디까지 홈로스팅중 관련 장비의 미비 때문 이기도 합니다.

환풍기나 흡열기를 설치 못해서 항상 연기때문에 ㅠㅜ


3.미칠듯한 원두 가루로 인한 먼지와의 싸움

-_- 이게 스트레스 에요 하루 작업실 청소를 3번이나 해도 그놈의 먼지는


4.여자가 꼬이지만 노골적으로 내놔 하는 사람도 많아요

-_- ..이게 가장 기분 나빠요....자신이 여자 라는걸 어필하면서 커피선물을 달라는 뉘양스를 제대로 풍기는 몇몇 애들이 있습니다.

..남자 들은 ... 관심이 적더라구요 ...


5.돈이 많이 들어요.

이건 진짜 제대로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저야 간단하게 즐기고 간편하게 즐기고 하는 스타일? 에서 이것도 저것도 가다보니 은근히 쓴돈이 있더라구요 ^^;;;


6.책 읽는 시간이 늘어요

-이게 단점인 이유가 한번 빠지면 몇시간 읽어서 정신차리면 새벽이고 해서 다른일을 밤새도록 처리 하는 경우가 많아요 ㅠㅜ

로스팅 관련책만 해도 ;;;







뭐 그래도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재미있는 취미 인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혼자 생각할 시간을 만들수 있다는게 매우 좋더라구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8200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39603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6860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3411
29814 토요일 아침 5시에 눈이 떠지다니... new Electra 11.08 5
29813 대만이 온다.. 라는 유튜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 update 왕초보 11.05 54
29812 서울 본가 TV에 별이 일곱개 생겼다고 합니다 [19] 왕초보 10.28 187
29811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13] 해색주 10.20 202
29810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356
29809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190
29808 강아지 추석빔...2 [11] file 아람이아빠 10.02 211
29807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09.28 242
29806 강아지 추석빔.. [12] file 아람이아빠 09.21 268
29805 집을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5] 해색주 09.18 340
29804 테레비를 샀습니다 [17] file 바보준용군 09.11 788
29803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해색주 09.08 357
29802 영포티는 모르겠고 [9] file 바보준용군 09.06 781
29801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해색주 08.31 506
29800 그 동안 만든 것들 [8] file 아람이아빠 08.31 330
29799 kpop demon hunters [11] 왕초보 08.28 800
29798 가족의 중요성 [13] 인간 08.19 603
29797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452
29796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483
29795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12] update Electra 08.14 404

오늘:
12,780
어제:
16,468
전체:
17,973,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