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됩니다.ㅠㅠ
2016.03.30 22:10
3주 전쯤, 평소 알고 지내던 카페 여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눌 일이 있었습니다.
홍대 근처에 있는 무척 산만한 그런 커피 전문점입니다. ㅎㅎ
지인께서 건강식품(천년초)을 팔아 줄 수 있겠느냐는 부탁을 받았는데...
방법이 없겠느냐고 묻습니다.
그러면서 한 번 먹어보라고 한 박스를 주시더라고요.
일단 나름 효과는 괜찮더군요.
아래 준용군님께서 ㅂㅕㄴ 이야기를 하셨는데, 저는 이걸 먹고 꽤 효과를 봤거든요. ㅎㅎ
그래서 덜컥 내가 팔아보죠~ 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내 생각과는 많이 다르네요. ㅠㅠ
평소 알던 폐쇄몰, 공동구매 전문 사업자에게 말을 했더니 원래 건강식품이 별로 재미를 못 본다는군요.
사람마다 효과가 천차만별이고, 대부분 거기서 거기인 수준이라 정말 유명한 회사 제품이 아니면 팔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제가 내뱉은 말이 있는지라 나름대로는 이런저런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데...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ㅠㅠ
예전, 미용관련 유통 일을 할 때도 꽤 힘들다 생각했지만, 그래도 조금씩은 팔려나갔는데...
이건 뭐 도통 반응이 없습니다.
옆동네 홍보게시판에도 글을 써보지만 효과가 없는 것 같고...
네이버에서 제법 공동구매가 잘 진행되는 카페에 문의를 했는데, 일주일 넘게 진행이 안 되고...
처음 카페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눌 때...
건강식품 본사 연간 매출이 생각보다 적어서 뭔가 이상하다 했는데...
워낙 그쪽 분야가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어쨌든 이것 덕분에...
페이스북 유료광고도 진행해보고 있습니다. ㅎㅎ
페이스북 유료광고는 하루 1,000원부터 광고 진행이 가능하더라고요.
그 덕분에 엉뚱하게 페이스북 유료광고를 활용할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는 몇 개 생겼네요.^^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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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스태덤
03.3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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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그렇게 진행해볼까 고민 중이기는 합니다.
처음에는 크게 부담없이 한 번 도와드리죠~ 하고 시작했는데...
점점 일이 커지는 느낌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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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31 01:58
토닥토닥. 남에게 물건 파는 일이 결코 쉽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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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말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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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제 의견은 양해를 구하고 손 뗀다 입니다만
그게 쉽지는 않겠죠
아무래도 건강 제품이면 나이드신 분들 쪽을 공략(?) 하시는 것이 어떨지...
파고다 공원 보따리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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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다...ㅠㅠ
손 뗄까 어쩔까 고민중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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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3.31 09:06
저도 엘레벨님의 말씀에 한표 더요...
다른 것도 아니고 건강식품은 아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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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이 여러모로 쉽지는 않은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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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3.31 19:34
흠... 참.. 어렵죠..
기간이나 수량을 미리 약속한 것이 아니시고, 팔아드리기로 약속한지 며칠되지 않았으면, 좀 지나서 못 하겠다고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이미 꽤 시간이 흘렀다면, 이제 못 팔겠다고 하셔도 되고요.
까닮이야, 뭐... 있는 그대로 말씀하시면 될 거 같아요.. 못 팔겠다고..^^)
일단 옥션이나 11번가 에서 잘 팔리는 형태를 베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