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병원에 있기엔 너무 지루하여 택시로 10분 거리에 있는 처가집까지 걸어 왔어요. 비가 세차게 내리는 상황이 아니라서 우산에 떨어지는 빗방울이 듣기 좋네요. 오는 길에 저수지가 있어서 한참을 머물다가 오는 여유도 부리구요. ^^

그런데...

처가집에 아무도 안 계시네요. 연락 없이 왔더니 저녁 식사하러 나가신 건지... 좀 기다렸다가 오시면 딸래미 얼굴 보고 가야겠어요. 건강도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고... 조만간 퇴원 할 듯 싶어요. 이젠 다음차를 고르는 일이 남았네요.

그리고...

오랜만에 컴퓨터로 접속하니 회원정보란이 보이네요. 지금 이 글은 모바일로 입력하고 있지만요. 케퍽지수에 관심 없이 출첵만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케퍽 지수가 상당히 올랐네요. 지금쯤이면 저보다 높으신 분들이 많이 계시겠죠?

안전운전 하시구요. 비오는 월요일 잘 마무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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