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2017.02.02 23:09
근황이랄게 없습니다.
회사 잘 다니고, 바쁘다가 한가하다 바쁠때는 엄청바쁘다가..
요즘은 예전만큼 늦게까지 일 안하긴 하지만, 퇴근시간 차 밀리는것 때문에 회사에서 저녁 해결하고
7시쯤 퇴근입니다. 퇴근후는 바로 집... 회사 사람들이 스크린 골프 치러 가자고 몇달째 꼬시는 중이지만..
집에 강아지와 놀아야 하기 때문에 일찍 서둘러 퇴근합니다. 집에 와서는 애와 놀다 지쳐서 제가 먼저
포기하고 제 방으로 올라와서 집안 일 합니다. 청소하고, 빨래하고.. TV를 보거나 미드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그러고 있으면 강아지가 올라옵니다. 그리고는 또 공던지고 숨바꼭질하고...ㅡㅡ;
이젠 더 이상 숨을 공간이 없어서 숨바꼭질해도 재미가 없네요.
남들이 무슨 재미로 사느냐 하지만.. 매일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라 하더라도 저는 참 재미있게 살고 있습니다.
가끔 맛난 어묵집이나 국수집 가서 먹고 오는게 유일한 일탈이랄까.. 주말에 교보문고나 알라딘 중고책방가서
책사거나.. 소소한 재미를 누리고 살고 있네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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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2.0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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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주인공도 있고, 조연도 있고, 그냥 지나가는 사람 1,2,3....도 있듯이
저도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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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엘 가 본 게 언제인지... 뭐가 행복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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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뭐가 행복인지는 모르겠지만... 강아지와 함께하는 시간만큼은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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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2.06 02:13
저도 국수 좋아합니다.^^
맛난 국수집 찾아다닐 여유가 없어서
집에서 해먹습니다. 물론 국수담당은 저라서 ㅜㅜ
제가 해서 제가 먹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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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추운 날에는 주말에 어머니가 손으로 직접 밀어서 만들어주신 칼국수 먹고
여름에는 시원한 잔치국수가 참 별미죠...^^
입맛 없을때 소면 삶아 멸치국물에 호박 채 썰어 볶고, 계란지단, 김치 썰어, 김가루 넣고
먹으면...꿀맛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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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이 좋습니다.
영화 같은 삶보다는 그냥그런 하루하루가 소중합니다. ^^
저는 어려서부터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