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코버넌트 소감
2017.05.11 16:04
안녕하세요.
본의 아니게 요즘 똥영화만 줄곧 찾아보는 똥영화 전문 리뷰어로 등극한 맛살입니다.
오늘 리뷰할 똥영화는 에일리언 시리즈 중 하나로 나온 에일리언 코버넌트입니다.
본 영화의 특징은 아래로 요약하겠습니다.
* 패닉
이 영화에서는 겁에 너무 질린 나머지 비명만 지르다가 동료까지 모조리 몰살시키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미리 항암제를 드시고 보세요.
* 멍청
이 영화에서는 테크레벨에 적합지 못한 석기시대 문명 마인드의 캐릭터들이 득시글 합니다. 화면에 보이는 고화력 무기는 막대기라고 미리 스스로에게 암시해두세요.
* 예측
이 영화는 너무나 뻔한 결말을 일찍부터 보여주고 있으므로, 영화 관람객들은 자신의 지적 수준을 미리 유치원생 수준으로 끌어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 비약
이 영화는 논리의 비약이나 시의적절하고 편의주의적인 사건들이 메뚜기떼 처럼 일어나므로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암걸리기 전에 달관하고 체념하는 걸 추천합니다.
* 수전증
이 영화는 너무 카메라를 흔들어대서 전날 아침에 먹었던 것 까지 토하게 만드는 조야한 액션 시퀀스를 보여줍니다.
윽!!! 스포일러 아닌 스포일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