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8km를 킥스쿠터로 출퇴근기
2017.11.16 11:13
방년 29세의? 나이에 킥스쿠터라니요 ㅋㅋㅋ 처음엔 좀 부끄러웠는데 몇번 타보니 아무렇지도 않네요
매일 6km정도 걸어다녀서 그런가 .. 요즘 무릅 때문에 걷기가 힘어서 구입했는데 솔직히 등에 땀이
흠뻑 날 정도로 힘들어서 밤에 잠도 잘오고 그렇습니다
첫날은 중간에 전철탈까하는 고민이 살짝들었는데 이제는 퇴근길이 신나는군요 ^^
교통사고의 위험 때문에 무조건 인도로만 살살 다니다보니 블럭의 덜덜거림은 좀 심합니다만 킥시 완전 안나가는건
아니라 견딜만합니다.
거리엔 전부 전동 스쿠터만 보이고 저처럼 킥방식은 아직 한대도 못봤습니다 당연하겠죠 전동의 안락함이란...
구입모델은 쇼바안달린 모델을 찾다보니(동력손실이 심할꺼같아) 보급형 삼천리 스카바(scava)500인데
택포 6만원 들었습니다만 여기저기 손봐서 타야하는 싸구려 모델이네요 요청이 많으면 사용기올립니다
모든 지름에 동기가 있겠죠? 아래 영상이 지름의 원천입니다
정말 저도 저렇게 킥을 하면서 타게 되더군요
아스팔트라면 저정도 속도는 그냥 나옵니다
** 대구에서 빅지진 3번 경험합니다 ㄷ ㄷ ㄷ 겁나요 정말 **
코멘트 13
-
대머리아자씨
11.16 13:06
-
어제 밤은 춥더군요 저도 본격추위가 시작되면 전철을 이용할껍니다 그리고 스쿠터는 애들꺼와 성인용은 차이가 많습니다 ^^
-
즐거운하루
11.16 13:13
자전거도 한시간정도 타면 무릅 아프던데요
조심해서 안전운전하세요^^
-
바보준용군
11.16 17:19
저거 생각외로 빠릅니다.
나는 왜 저걸 알고 있지-_-;(이상 한달 반이면 39살 되는 배나온 아재가-_-;;
-
서른아홉 아재라는 표현에 쉰 넘은 아재가 버럭하고 갑니닷!<br /><br />버버버버럭...!!!
-
왕초보
11.17 08:11
요새는 할재라는 용어가.. ㄷㄷㄷ
-
할재...ㅠㅠ
-
바보준용군
11.17 10:52
아재부터는 젊은 친구들에게 뭐 하나 트집잡히면 개저씨 라는 ㅡ..ㅡ....칭호를 얻습니다 -
한달만 타시면 배가 쑥~들어갑니다
-
산나물
11.17 13:42
요새 아이들에게 핫한 아이템이죠. 앞바퀴가 두개가 많이 보이구요. 평지에서 의외로 잘 나가더라구요.
외국은 평지가 많지만 서울은 언덕이 많아서 힘들죠..
-
바보준용군
11.17 14:38
성인용이 따로 있습니다<br /><br />재법 빨라요 ㅡ..ㅡ -
뿌뿌아빠
11.17 22:37
자전거는 별로 이신건가요...?
-
네 자전거는 어릴적부터 너무 많이 타서 흥미가 없어요 무엇보다 주행의 재미측면에서 킥스쿠터가 훨재밌습니다 무게도 5kg이고 노면과 마찰도 비교 할 수 없이 적어서 자전거에 들이는 힘에 비하면 아주 약간의 힘으로도 쉽게 다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철타는데도 문제없고 실내에 접어서 들고 들어갈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대단하시네요.
전 예전에 애들 스쿠터 조금 타보니 고관절이 아프던데...
스쿠터 타시는 길이보다 짧게 자전거 출퇴합니다. ^^
오늘 타보니 봄까지는 쉬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추워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