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가 유료화 되었다고 하네요.
2018.08.13 23:20
사람들이 우려하던 일이 드디어 발생하는군요. R/Python 말고 그나마 공부해 놓은게 자바인데, 오라클이 저렇게 해놓으면 자바의 미래도 어둡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언젠가 시간 나면 지금 하는 일 말고 프로그래밍 일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젠 안될 것 같네요. 그나마 할줄 하는 3종 세트나 해봐야겠습니다.
자바 위주로 모든 것이 되어 있는 한국 IT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안드로이드는 계속 자바 기반으로 갈까요? 한꺼번에 여러개가 바뀌는 상황인데, 저는 오라클이 너무나 싫습니다. 돈에 너무 환장하는 오라클과 어도비라고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코멘트 5
-
minkim
08.14 09:29
예전에는 프로그래밍 배워 볼려고 하고 관심도 있었는 데 나이가 듬에 따라 귀차니즘이 들어서 필요할 때만 봅니다. -
박영민
08.14 12:00
공부는 델파이를 했는데 이제 기억도 안납니다 ㅎㅎㅎ
(오라클 싫어여!!!)
-
행복주식회사
08.14 13:54
비용과 성능에 문제가 있다면 언젠가 대체제가 나오거나 다른 플랫폼으로 옮겨 가겠죠.
단지 그 과정에서 애꿎은 개발자만 열공하거나 버려지거나.....
일반 사용자는 여론 흐름에 흥분과 환호만 할 뿐....
치킨집을 오늘 하냐 내일 하냐 문제로 귀결될 간단한 일일지도....ㄷㄷㄷㄷ
-
푸른들이
08.14 16:00
마지막 줄이....후덜덜...
-
일단 제 뇌피셜로는...
Java 언어 자체는 계속 갈겁니다.. Oracle제 자바가 아니라도 대체제는 있으니까.
이미 OpenJDK로 전향한 곳도 꽤 되는걸로 압니다.
제 첫 직장이었던 시큐아이에서도 오라클의 라이선스에 대한 부담으로, 장비 개발에 사용하던 Oracle JDK를 OpenJDK로 바꾸고, Java VM과 MySQL을 각각 OpenJDK VM과 MariaDB로 변경한 지 꽤 되었습니다.
당장 올해 4분기부터 Oracle제 Java를 걷어내고, OpenJDK나 IcedTea 기반으로 migration 하는 SI 프로젝트가 쏟아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한동안 SI 개발자/테스터 분들은 일복 좀 터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거에 C, C++ 개발환경/컴파일러가 제작사별로 다르게 발전해나갔던 것처럼,
앞으로 Oracle J2SE와 OpenJDK/IcedTea가 나뉘어서 따로 움직일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