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Xiaomi Redmi Note 4X를 좀 더 아껴주려구요. 1~2주 전에 Youtube의 동영상을 보면서 직접 액정을 교체했습니다. 그 이후로 좀 더 아껴주면서 쓰고, 액정이 또 깨지면 직접 교체하지 뭐... 라고 생각했지요.

작년 4월 쯤인가... VoLTE 지원 패치가 있다고 해서 바로 적용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kt에 PTA-VOLTE 등록도 해두었구요. 그런데도 통화 품질은 영 아니었습니다. VoLTE를 위해 난 할 것 다 했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LG G4로 바꿔서 쓰고 있었습니다.

그 때 VoLTE 패치하고, 통신사에 PTA-VOLTE 등록만 해주면 된다고 봤는데... 지금 알고보니 먼저 했어야 할 unlock을 안 한 것이더라구요. 요즘 유심히 보면서 사용해보니, 데이터망에서는 4G 혹은 4G+라고 나오는데, 통화할 때는, 4G가 아닌 H로 나오네요.

그래서 오늘 unlock을 하고 VoLTE 지원 패치를 다시 하려니, Mi 계정 로그인해서 unlock을 시도하니, 72시간 (3일)을 기다려야 하네요. 일요일에 unlock이 가능해지면, 다시 VoLTE 패치를 해보려고 합니다. 통화할 때, 4G가 뜨면 통화 품질이 어떨지 기대가 되네요.

VoLTE 패치로 통화 품질까지 좋아진다면, 정말 더 많이 아껴줄 것 같고, 혹시 중고로 저렴하게 파는 분 있으면, 기기를 하나 더 영입하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해외 직구 제품은 판매는 걸리지만, 구입은 안 걸린다고 하네요.

또 이 제품이 카메라 화질이 안 좋다고 (속된 말로 구리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그냥저냥 만족하고 썼는데, Google Camera를 다른 기종에서 뽑아낸 apk 파일 설치하면, 화질이 확 달라진다고 합니다. 바로 apk 파일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해보려고 합니다. 정말 카메라의 품질이 확 달라질지 반신반의 중이지만...

Redmi Note 4X를 직구로 구입한지 거의 2년 되어 가는데, 이제서야 제대로 기기를 활용하게 되는 게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