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싶은게 생기긴 했는데 -_-.....거참 멀고먼...
2019.07.29 22:39
저는 비가오던 눈이오던 아내가 어디 가고 싶다하면 그냥 갑니다(어제 폭우가 내리던 아침 전 제부도로 칼국수 먹으러 갔습니다 -_-....물론 아침 저녁 가까운 전철역 출퇴근 도우미 서비스는 기본...아 김기사 -_-)
이런 흉악한놈이 생기니....소형 카라반이 갖고 싶습니다-_-;;;;
천막때기는 때려 죽어도 싫고 -_-
뭐 거대한놈말고 티어 드롭 ...어자피 둘만 탈거라 (일단 우리차가 둿좌석 탑승자 눈꼽만큼도 고려안하눈 이기적인차이기도 하고요 -_-...딱히 더탈사람도 읍고
주차할때도 없고 ..... 제일중요한 돈도 없고
자작한다고 해도 만들시간도 없고
공구도 읍고 -_-
만들 자재값도 읍고 -_-
견인장치 달돈도 읍고-_-
견인장치 달면 안그래도 허벌나게 비싼데 더내야하고
보험료도 올라간다고 하고 -_-
마음만으로 로망만 갖고 살아야 겠습니다 ㅠㅠ
코멘트 12
-
수퍼소닉
07.29 23:38
-
바보준용군
07.30 00:46
1. 트럭캠퍼는 현행법상 불법 입니다.
캠핑차 제작시 가장 비용적으로 화물용적크기로 인하여 유리하죠
2.루프탑텐트
생각외로 비싸고 -_-....자동세차장은 이제 저멀리....그리고 있잔아요....겨울에 드럽게 춥고요 여름에 드럽게 덥고 -_-.....저는 천때기에서 자던건 군대에서 이미 너무 잘경험해서 -_-......
3.차박
업무상 장거리가면 뒷좌석 폴딩하고 자기도 합니다...
사람할짓이 못되더라고요
자충 매트 한번 사볼까해요 저는 캠핑보다는 피크닉을 선호해서 -_-
텐트따위 필요없고 테일게이트 타프는 있으니까요 -
수퍼소닉
07.30 10:11
현행법상 불법인 것은 자가 개조일 경우겠지요. 일단, 제가 말하는 캠핑카는 업체에서 포터를 보통 개조해서 구조변경 승인을 받아서 정식 출시한 차를 말하는 것이구요. 대략 4~5천만원대 이상이라 많이 비싸더라구요. 그보다 저렴하게 라보를 개조한 캠핑카도 있긴 한데... 너무 작아서 1인 캠핑용 밖에는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댓글 적을 때, 루프탑텐트 이름이 기억이 안 나서 그랬던건데... 어쨌든 SUV는 일반 세단 등에 비해 지붕이 넓다보니 루프탑텐트도 충분히 괜찮아보이더라구요.
차박은 올란텔 (혹은 음란도)이 짱이라고 하던데... 풀 플랫이 되면서 단차가 없는 차량이 올란도 외에 몇 종 없더라구요. 보통 2열 시트를 접으면 트렁크 공간과 평평하게 되어야 하는데, 보통의 차량은 계단처럼 높이가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올란도 같은 차량이 신형으로 나오면 좋겠지만, 비슷한 차종인 카렌스도 단종되어 버린 상황이니 뭐...
어쨌든, 캠핑에 관심이 많고, 잘 알고 계시니, 여러 방법을 더 강구해보시면 좋은 대안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
바보준용군
07.30 00:50
열대야에 시달리다가 딩궁거리다 보니 가장 현실적인게 차박이네요 (물론 소풍가서 낮잠 수준만 고려하고 있습니다 -_-)
와이프 피서는 데리고 가야하는데-_- 어디가죠 -
수퍼소닉
07.30 13:51
전에 한 번, 말씀드렸듯이 대관령 가보세요. 거긴 열대야가 없거든요.
-
바보준용군
07.30 23:08
안그래도 내일 그근처 갑니다...일하러 -_- -
해색주
07.30 01:16
군대에서 관측장교 파견을 많이 다녔습니다. 허구헌날 산으로 벌판으로 파견 나가서 얼음판 위에서 자고 관측반과 먹고 했죠. 군대 다녀온지 17년 되었는데, 저는 지금도 밖에서 자는게 싫습니다. 밖에서 많이 자는 사람들 특유의 폐깊은 곳에서 나오는 기침 소리도 싫고. 이번 여름에는 풀장 있는 펜션에서 콕 쳐박혀서 수영이나 배워보렵니다. 수영 할줄 모르는데, 아내만 믿고 해보는 걸로.
-
바보준용군
07.30 01:20
제일싫은 기분이 흑바닥 한기에서 스멀 스멀 올라오는 습기와 찬기운에 날까지 추우면 찜찜한 추위와 특히 새벽녁에 올라오는 빌어먹을놈의 한기와 더불어 폐에 곰팡이생길것같은 냄새와 습기가 제일 싫더라고요 -
해색주
07.30 01:22
지금 집이 아파트 1층인데, 봄/가을에도 추워요. 많이 습하기도 하고. 결국 제습기 2대 사서 꾸준히 틀어서 습기를 없앱니다. 이게 옷이나 그런데도 영향이 있고 무엇보다 곰팡이를 끔찍하게 싫어해서 열심히 틀어 재끼는데 효과가 있어 보입니다.
-
바보준용군
07.30 01:43
저도 제습기는 무조건 사랑합니다 뽀쏭!!!! -
왕초보
07.30 01:36
RV에서 시작해서 제습기로 결론.. 역시 가장의 설움 -_-;;
저는 차 지붕에 묶는 가방 하나 구했습니다. 캠핑 물건중에서 조금 말랑한 것들 (예: 침낭, 의자, 매트, 등등)이 몽땅 그리 들어가니 공간이 좀 나네요. 운전이 조금 조심스러워지기는 합니다만.
-
바보준용군
07.30 01:44
전 아내와 소풍이나 다닐려고요
김밥 몇줄사고 햄버거 먹고 사은품으로 받아온 쿨러에 음료수 깡통몇개 들고가도 저희는 행복해요
캠핑장 한 번 가시면, 여러 캠핑카들을 볼 수 있는데... 포터를 개조한 전용 캠핑카도 있고, SUV 천정 위에 텐트를 치는 형식도 있고,
거기 가면 캠핑 카를 사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MBN에서 집시맨 보면, 손재주가 많아서 포터에 직접 개조해서 캠핑카로 쓰는 사람도 있고, 부러운 것들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부러운 생각하면 끝도 없긴 해요. 또 어느 수준에 만족하고 타협하면, 지금 차에서도 크게 비용을 안 들이고 좀 더 즐겁게 캠핑할 수 있는 방법도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