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미쿡에서 실시간 중계해주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고, 일찍 퇴근하는 경우도 드물어서 이걸 볼 기회라는게 없는 것인데 오늘따라 호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일당(! 이 이름이 국내 무슨 정당의 이름을 떠올리게 된다면 그건 완전히 읽는 분의 상상일 뿐입니다) 의원들의 태도는 정말 가증스럽네요. 어떻게 저렇게 하나같이 아귀같을까요. 자신들의 특권이란게 친일에서 시작된 것이고, 또 그에 따른 반민족행위, 온갖 불법 탈법 비리를 넘어서 아예 엄청난 범죄들까지 죄의식 하나 없이 저질러온 것들이라 역시나 하는 짓들이 하는 말들이 그냥 그 모든 것들을 보여주네요.


제 주위에 진실을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걱정입니다. 샤를드골이 우리나라에서 집권했으면 CJD를 위시해서 저런 것들은 모조리 사형이었을 겁니다. 프랑스가 다시 외세의 지배를 받게 될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절대로 변절 부역자는 생기지 않을 것이다.. 라고 했다죠. 프랑스 사람들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2차대전 직후 나찌 부역자 처단에서 보여준 것은 본받을 만 하다고 봅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억울하게 희생된 사람이 없지 않겠지만, 최소한 지금 프랑스는 나찌를 찬양하는 것들이 공중파에서 큰소리치지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는 하와이리부터 친일파를 중용하는 바람에 광복 직후에는 독립투사들이 일제순사에게 고문당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지금까지도 친일파 또는 그 자손들이 국회에서, 방송에서, 신문에서 득세하는 현실.. 이건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독립의 문제입니다.


1919년의 31운동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첫 단추를 뀁니다. 조국 장관이 꿰어줍니다. 늦게 태어나서 독립운동은 못했다고 하는데,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토착왜구들이 우리나라를 지배하고 있으니까요. 대통령 한분 잘 모셨다고 이 뿌리깊은 토착왜구들을 처단할 수는 없습니다. 대통령 열분 정도 계속 잘 모신다면 가능성이 조금 높아지기는 하겠죠. 토착왜구들이 단순히 왜국을 숭앙하기때문에 처단해야 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일본 문화 일본 사람들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 배울게 매우 많은 나라입니다. 사실 다른 나라 어디나 배울게 많지요. 그냥 일본이 거기서 그리 벗어나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나쁜 것만 배워서 온갖 범죄를 저질러온 것에 대해서는 법으로 준엄히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그런 범죄로 얻는 부정한 재산/이익에 대해서는 법으로 국가가 환수해야 합니다. 그 환수한 재물로 그들에게서 고통받은, 백년동안 무시되어져 살아오신 독립투사 와 그 자손들을 보상해야 합니다.


바다건너에서 떠들기만 해서 늘 죄송합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0528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4919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55212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9390
29819 수능 성적 발표일 [1] update 해색주 12.05 26
29818 Belkin WEMO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10] 왕초보 12.02 68
29817 10만원 이내 즐거울만한 기기 [12] 해색주 11.29 128
29816 투자들 하시나요? [6] 해색주 11.23 131
29815 셋째 수능이 끝났습니다. [6] 해색주 11.23 89
29814 수능은 우리에게. 대한민국에게 무엇일까요 ? [10] 맑은하늘 11.14 146
29813 커피 원두 바꾸었습니다. [15] 아람이아빠 11.09 166
29812 토요일 아침 5시에 눈이 떠지다니... [8] Electra 11.08 154
29811 대만이 온다.. 라는 유튜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4] 왕초보 11.05 155
29810 서울 본가 TV에 별이 일곱개 생겼다고 합니다 [21] 왕초보 10.28 283
29809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13] 해색주 10.20 263
29808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494
29807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233
29806 강아지 추석빔...2 [11] file 아람이아빠 10.02 258
29805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09.28 290
29804 강아지 추석빔.. [12] file 아람이아빠 09.21 311
29803 집을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5] 해색주 09.18 403
29802 테레비를 샀습니다 [17] file 바보준용군 09.11 934
29801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해색주 09.08 401
29800 영포티는 모르겠고 [9] file 바보준용군 09.06 1264

오늘:
12,558
어제:
13,370
전체:
18,38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