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로 지원이 끊긴 것도 있고 최근에 VS Code와 충돌이 일어나면서 자원을 많이 잡아먹는 것도 있고 해서 고민하다가 이번주에 초기화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어찌 되었던 계속 사용했을텐데, 큰애가 군대 가면서 안쓰다고 해서 M1 맥북에어를 주고 갔습니다. 원래 저에게 선물로 사줬는데 학교에서 필요하다고 해서 사용했던 거거든요. 이게 큰 데이터를 자주 옮기고 작업을 하기에는 좀 속도가 느리기는 하네요. 다음주에는 기존에 설치 못해봤던 몽고디비랑 다른 것들도 설치 해보려고 합니다.

 OS가 지원되지 않는 거라고 해서 설치를 못했거든요. 예전과는 다르게 맥북에어에서 무거운 작업이 안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거운 작업은 윈도우 PC에서 하고, 대부분의 작업들은 이제 구글 코랩에서 하기 때문에 고성능 CPU/GPU가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환경 설정하고 충돌 나는 것들 해결하느라 코딩하는데 시간을 못썼는데, 요즘에는 코랩으로 대부분의 환경이 통일되어 있어서 일에 집중할 수 있네요.

 다음에는 일반 노트북에 우분투 설치해 보려고 했는데 그냥 쓰게 생겼네요. 그나저나 맥북 프로에 뭘 할 수 있을까요? 일반 노트북이면 함 우분투를 설치해보겠는데, 이 녀석은 안되지 싶습니다.